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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리뷰

리뷰하는 모구리 2022. 4.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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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일흔일곱 번째 글입니다.)

 

Day 077.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서관도 작가님의 판타지 웹소설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를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그림 1.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표지 [출처 : 문피아]

 

검..? 검을 다루는데 마나가 왜 필요하지.

 

서관도 작가님의 판타지 웹소설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웹소설 3종 세트 중 회귀물입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04.15 기준, 61화 연재 중입니다.


리뷰

 

ALLA 작가님의 데뷔작인 로만의 검공이 생각나는 재미였습니다.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는  모구리 지수¹ 4.83입니다. 최근 리뷰 중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읽는 순간 바로 웹소설 리뷰를 쓰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 참고.

 

 

특징

"난 귀관에게 걸어 보기로 했다.

귀관의 기이한 무재(武才)는, 삶을 거듭해온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그것이 종말을 막아낼 열쇠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로난은 제국의 멸망을 앞두고 한 회귀자로부터 아이템 하나를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야, 지금 주는 건 회귀 네 번 할 수 있는 전설템인데, 아직 한 발 남았다. 나는 세 번 해도 못하겠더라... 니가 가서 멸망 한 번 막아봐'

 

네, 그래서 등장합니다. 해결사 로난 10년 전 제국에 강.림!

 

회귀자는 이 말 한마디 덧붙입니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너는 필레온 황립 아카데미로!'

 

천재칼잡이의 아카데미 생활, 지금 시작합니다.

 

재미 포인트

- 주인공의 강함

- 아카데미물

- 출생의 비밀

 

위 세 가지에 더해, 작가님의 필력까지, 총 네 가지가 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입니다.

 

먼저 주인공의 강함을 논하자면, 그의 불세출의 재능을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화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별빛과 함께 내려온 괴물 세 개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제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마법사도, 소드마스터도 괴물을 둘러싸고 있는 기이한 왜곡장 같은 것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를 줄 수가 없다고 본문에 소개됩니다.

 

그 와중에 주인공 로난은 괴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무슨 '결'과 같은 것을 보고는 '슈슉 슈숙. 슉' 하더니 와장창 깨버리고 괴물 멱을 땁니다.

 

로난은 검의 재능을 가진 걸까요, 결을 보는 재능을 가진 걸까요. 아직은 알 수 없는데 차차 밝혀지겠죠.

 

초반에 반짝 등장한 회귀자. 이 회귀자는 조언을 해줍니다. 주인공과의 대화 잠깐 살펴볼까요?

 

'필레온 아카데미 ㄱㄱ'

'ㅇㅋㅇㅇ'

 

네, 이 작품은 아카데미 물입니다. 한동안 좀 뜸한가 싶었는데, 또 좀비처럼 기어 나왔네요. 역시 아카데미는 푹 고아야 제맛인가 봅니다. 사골처럼 우려도 우려도 어디서 모구리 같은 호구가 나와서는 재밌다고 칭찬해주니까, 쓸 맛이 날 수밖에 없죠.

 

죄송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모구리 외에도 아카데미 물에 흥미를 느끼는 일반 독자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향수를 자극한다고 해야 할까요. 꼭 그런 건 아니더라도 세계관을 이끌어갈 동량들이 한 곳에 모인 이 아카데미가 배경이 되면, 안 읽고는 못 참습니다.

 

(아, 근데 얘기하다가 보니 현재도 즐겁게 읽고 있는 소설 중 하나가 글쓰는기계 작가님의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이라는 게 떠올랐네요. 영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이것도 골 때리게 재밌습니다.)

 

출생의 비밀은...  또 등장하네요. 재미 포인트로 적으면서 느꼈는데, 웹소설은 '주인공의 강함', '혈통의 비밀'은 기본 설정으로 깔고 가는 것 같습니다. 회/빙/환의 3종 세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우리 주인공이 특별하고, 비범하다는 걸 독자들에게 보여주기엔, 또 이만한 소재가 없는 것 같다는 게 작가님을 이해하게끔 만들어 준달까요.

 

한 20화쯤인가 우연한 계기로 주인공이 둘둘 두르고 있는 '이것'의 존재를 처음 인식하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력을 쫓아가다 보니 '혈통의 비밀'에 접근하게 됩니다.

 

아직 한창 추적 중이긴 한데, 100화쯤 넘어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참 궁금한 한편, 열심히 쫓아가게끔 채찍질을 해주네요.

 

이상, 리뷰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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