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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리뷰

리뷰하는 모구리 2022. 4.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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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여든여섯 번째 글입니다.)

 

Day 086.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구글다스 작가님의 현대 판타지 웹소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를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그림 1. 재벌집 기둥서방 표지 [출처 : 문피아]

 

어느 날 여자친구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고 말았다.
"아버님이 뭐하신다고?"
"회사 회장님이셔."
이제 나 너 믿고 셔터 내리면 돼?

 

구글다스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웹소설 3종 세트 중 해당 사항 없음.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04.24 기준, 58화 연재 중입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07.11 기준, 140회 연재 중입니다. (최근 정보 갱신)


리뷰

 

재밌습니다.
'이제 나 너 믿고 셔터 내리면 돼?'라는 소개글이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천강도 ★★★★☆ (★= 1, ☆=0.5)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모구리 지수 ¹ 3.85입니다. 읽으면 바로 이 소설이 인기 있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체가 무겁지 않고 툭툭 맛깔나게 튀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술술 잘 읽힙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구리의 웹소설 추천 리스트

모구리 지수,별점 기준으로 추천하는 웹소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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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너, 대체 그동안 나랑 왜 만났냐?"

 

그러게요, 재벌집 딸내미가 평범한 집안의 주인공 세인을 왜 만났을까요. 소설을 최신화까지 읽은 저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결국 유유상종입니다.

 

주인공 세인은 집안이 평범하지만,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에 남자다움이 물씬 풍기는 사내입니다. 외모가 준수하죠. 게다가 능력도 출중합니다. 든든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서인지, 게임 업계의 오랜 관행인 '크런치' 모드에서도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체력은 곧 국력! 철야, 야근에도 지치지 않고 성과를 내는 그런 직원입니다.

 

다니던 회사가 대기업 게임회사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부서로 발령 나는데, 주인공이 날개를 폅니다. 그동안 중소 게임회사에서 사내정치에 밀려, 주도적인 일을 하나도 못 맡았었는데 강력한 후원자를 만나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세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재미 포인트

- 신데렐라

- 주인공의 뛰어남

- 캐릭터 조형 굿

- 위트

 

자고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신데렐라 스토리는 잘 먹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자들만 백마 탄 왕자님을 좋아하겠습니까, 나보다 능력 좋고 뛰어난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다는 심리는 남자도 다 똑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는 초반부에 어그로를 확실하게 끕니다. 제목에서 약간의 거부감이 들긴 했는데, 이 작품 소개글이 기가 막히죠. 위에서 써먹었는데 또 한 번 사용하겠습니다. 진짜 기가 막히게 잘 뽑은 문구 같습니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어느 날 여자친구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듣고 말았다.
"아버님이 뭐하신다고?"
"회사 회장님이셔."
이제 나 너 믿고 셔터 내리면 돼?

 

진짜 ㅋㅋㅋ '이제 나 너 믿고 셔터 내리면 돼?' 이 문장은 정말 명문입니다. 그냥 보자마자 모구리의 웃음벨을 터뜨렸습니다. 본문 중에도 군데군데 2030이 즐겨 쓰는 커뮤니티 용어가 나오는데, 상황에 참 잘 녹아들어 있어서 술술 잘 읽힙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행운(?)에 부러운 마음이 들다가,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인공 세인의 능력이 하나둘씩 조명되면서 그런 감정은 사그라들죠. 양파 같은 매력이 있는 주인공입니다. 까도 까도 새로운 장점이 나옵니다. 그렇죠, 이 정도는 되어야 재벌집 딸을 배우자로 맞이할... 큼큼!

 

새로운 사업부로 배치받으며 이전 직장에서부터의 인연인 홍대리와의 인연도 계속 이어집니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에서 모구리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 등장인물도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소설 전개 중 등장하는 그의 매력. 뺀질뺀질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 할 일은 철저하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소설 속 웃음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이 인물이 등장하면 소설 분위기가 유쾌해집니다. 그 외에도 부서원 하나하나가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주인공이 사내에서 입지를 갖추며 성장해나가는데 부서 간, 사람 간 갈등을 좀 과하게 설정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보다 앞으로의 내용이 더 기대되는 소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너무 빠르게 이 소설을 읽기 시작한 게 아닐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50화 정도까지 보다가 더 이상 이 흥을 주체할 수 없어 리뷰를 쓰러 왔는데, 이제 9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응~ 모았다가 한 번에 보면 그만이야!"

 

생각은 하지만, 지킨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그 다짐을 오늘도 되풀이할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했으면 한 번쯤 떠올려 봤을 법한 판타지를 이 소설은 충족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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