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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 리뷰

리뷰하는 모구리 2022. 4.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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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일흔 번째 글입니다.)

 

Day 070.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코라멜. 작가님의 판타지 웹소설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를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그림 1.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 표지 [출처 : 문피아]

 

이전에 플레이했던 캐릭터의 시체를 회수하면,
능력치를 계승할 수 있다.

 

코라멜. 작가님의 판타지 웹소설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 웹소설 3종 세트 중 빙의물입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04.08 기준, 62화 연재 중입니다.


리뷰

 

재밌습니다.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는 모구리 지수¹ 3.45입니다. 최근 리뷰 중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 참고.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하는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

moguri-review.tistory.com

 

특징

위에서 회귀/빙의/환생 3종 세트 중 빙의물에 해당한다...고 말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게임 속 세상의 캐릭터가 된 셈이라 조금 헷갈리긴 합니다.

 

어쨌든 눈떠보니 즐겨하던 게임 속 캐릭터가 되었습니다...는 오프닝입니다.

 

특전이 두 가지 있습니다.

 

주인공은 수백 회차의 죽음을 맞이한 끝에 게임의 헬 난이도에 열 받은 주인공은 현질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한도까지 구매합니다.

 

그리고 계승자 옵션이라는 DLC를 구매합니다. 이전에 플레이했던 캐릭터가 사망한 지점마다 회색빛의 '시체 토큰'이 생성되는데,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해당 장소에서 시체를 회수하면 해당 캐릭터의 능력치 일부와 스킬을 계승받는다는 그런 설정입니다.

 

이 소설 제목에 '시체줍는'이라는 수식어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시체 회수를 통해 상승하는 능력 폭이 다른 파밍에 비해 압도적인 효율을 갖기 때문에,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의 스토리는 시체 회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를 풀어나가며 겸사겸사 시체를 줍는 주인공 댈런의 이야기... 재밌습니다.

 

재미 포인트

- 주인공의 강함

- 미궁 밖의 세상

- 밸런스

 

주인공 댈런은 웹소설의 메인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웹소설의 주인공은 강력해야 합니다. 

 

네, 주인공 댈런은 매우 강려크합니다.

 

추가 능력치와 계승자 옵션이 주인공의 강함에 한 몫 합니다. 스타트 지점부터 앞서는데, 시체 줍기를 통해 능력의 성장 또한 가파르니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역'이라는 일종의 궁극기격 능력이 있는데, 이런 배경의 소설에서 만나리라곤 생각지 못한 그런 능력이기 때문에 신선했습니다.

 

경지를 이룬 무인 혹은 마법사가 펼칠 수 있는 능력인데, 고유한 환상 세계를 현실에 불러온다는 설정이더군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7레벨 성위급들의 자성 영역과 소우주 설정과 비슷하더군요. 심상=환상세계로 대치할 수 있을듯.

 

모구리는 Fate 에미야 시로의 고유결계 설정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현실에 영역을 구현하는 류의 능력이 나오면 정신을 못 차립니다.

 

소설 초반부, 미궁도시 팔시온이란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하길래 당연히 이 소설은 미궁 탐사물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랐죠.

 

62화까지의 내용 중 미궁 안에서 전개된 스토리는 악마와 성검 에피소드가 끝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미궁 탐사 스토리가 펼쳐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 재미라면, 미궁에 들어가서는 얼마나 재밌을까요. 그런 기대를 품고 계속 읽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원래 작가는 미궁 탐사 이야기를 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면,,, 반전이겠죠

 

망겜의 시체줍는 천재전사는 로우 파워 세계관이 아닙니다. 주인공의 성장도 가파른 편이죠. 하지만 소설을 읽는 내내 밸런스가 깨질 것 같다는 느낌을 한 번도 못 받았습니다.

 

작가님께서 균형을 유지하며 주인공의 강함을 조절하고 계시다는 뜻이겠죠.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전체적으로 소설이 탄탄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파워 인플레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이건 분석이 아니라 기도.

 

미궁이라는 설정.

게임 빙의물.

독고다이 주인공.

 

이런 설정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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