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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웹소설리뷰: 이거 게임 아님

리뷰하는 모구리 2022. 5. 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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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룬드그린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이거 게임 아님을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그림 1. 이거 게임 아님 표지 [출처: 직접만듦]

아직 표지가 따로 없는 듯하여, 임의로 만들었습니다. 괴물 이미지 출처는 ☞여기를 클릭☜

 

아무 생각 없이 구매한 VR기기.
그런데 뭔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이거 게임 아닌 것 같은데?"

 

룬드그린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이거 게임 아님. 웹소설 3종 세트 회귀, 빙의, 환생 중 빙의물입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05.14 기준 54회 연재 중입니다.

 


리뷰

 

54회까지 다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소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추천 강도 ★★★★ (★= 1, ☆=0.5)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이거 게임 아님 모구리 지수 ¹ 3.84입니다. 54회라는 점을 감안해도, 4에 가까운 점수는 시사하는 바가 크죠. 이차원 용병을 처음 보고, 아니?! 옴니버스식 구성이라니 하며 충격을 받았던 것도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재밌습니다.

 

첫 회를 보면서, 식상하게 다중빙의물이라고? 이런 생각을 했지만, 첫 에피소드가 끝날 때쯤 재밌게 읽고 있는 모구리를 발견했죠. 제가 다중빙의물에 취약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구리의 웹소설 추천 리스트

모구리 지수,별점 기준으로 추천하는 웹소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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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콰직!

바닥이 위로 치솟고 천장이 아래로 꺼지며 주변의 경관이 미친듯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기기의 오류나 게임의 버그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뭔가 이상했다.

'이건 세상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VR기기인 줄 알고 구매한 것이 다차원 접속기였던 건에 대하여....

 

일동, 묵념···.

 

네, 주인공 유성은 이 세계에 진입하자 말자, 방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괴물에게 싹//둑!! 당합니다.

 

중고나라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VR기기가 필요해서 당X마켓에서 직거래를 했는데, 복장이 범상치 않은 판매자가 등장하죠. 유성아, 여기서 네가 눈치챘어야 한다...!

 

쿨거래 후, VR 기기를 뒤집어썼는데, 어라? VR기기가 좀 이상합니다. 세상이 번쩍이더니,

 

'낯선 천장이군...'

 

이제는 익숙한 클리셰,... 처음 와보는 곳에서 눈을 뜹니다.

 

재미포인트

- 주인공의 뛰어남

- 다중빙의물

- 만만찮게 흥미로운 현실세계

 

끔살 당하며 시작한 첫 미션,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연약한 소녀의 몸에 빙의되어 미션 완수가 어려워 보였으나...

 

수 백번의 반복 플레이 끝에, 믿을 수 없는 완수 랭크를 달성하고 막대한 보상을 받습니다.

 

솔직히 웹소설 주인공이 막대한 보상을 받고 강해지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업적을 성취하고, 막대한 보상을 받는 것만큼 웹소설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이 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거 게임 아님은 아주 성공적으로 첫 포석을 뒀다고 생각합니다.

 

고난도의 첫 미션을 설정했고, 그것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잘 풀어서 보여 줬습니다. 주인공의 고군분투를 통해 미션 대성공이라는 결과를 끌어내고, 막대한 보상을 받았을 때, '음... 이 정도면 받을만했지'라는 생각을 독자가 했으면 끝이죠. 제가 그랬다는 게 아니.... 맞습니다.

 

모구리 생각에 다중 빙의물의 가장 큰 장점은,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그 어떤 설정보다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미션 하나 끝내 놓으면, 기분 좋게 다음 무대로 소설의 배경을 바꿀 수 있죠. 이 장점은 이거 게임 아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주인공이 수행하는 매 미션이 그냥 다 재밌습니다. 이런 느낌이랄까?

 

"반갑습니다, 고객님. 맛있는 부분만 골라 담았습니다!"

 

사실 액자 속 이야기가 흥미로울수록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생깁니다. 독자 입장에서 '현실로 귀환했는데, 갑자기 긴장감이 확 사라지면 어떡하지?' 당연히 할 수 있는 고민입니다.

 

이거 게임 아님은 이 부분도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갑자기 차원 침식이 발생해, 현실 세계가 생존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뛸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탈바꿈합니다.

 

54회까지 본 입장에서, 스타트부터 지금까지 아주 좋았다! 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100회, 200회를 넘어서도 재밌다는 것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요새 문피아 베스트에 이혼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이 많아, 한동안 리뷰를 쉬고 있었는데요.

 

재밌는 작품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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