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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리뷰

리뷰하는 모구리 2022. 4.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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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아흔두 번째 글입니다.)

 

Day 092.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글쓰는기계 작가님의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을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그림 1.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표지 [출처 : 카카오페이지]

 

대학원생 이한.
다른 세계 마법명가의 막내로 태어나다.

 

글쓰는기계 작가님의 판타지 웹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웹소설 3종 세트 중 빙의물입니다.

 

카카오페이지 독점 작품으로 22.04.30 기준으로 292화 연재 중입니다.

 


리뷰

 

신작 위주의 리뷰를 쓰다가, 최근에는 200화가 넘는 작품들도 리뷰를 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혼자만 보면 아까우니까, 많이 많이 공유하고 싶으니까!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은 모구리 지수¹ 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총조회수를 일반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각성하라!!!)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 참고.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하는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

moguri-review.tistory.com

 

카카오페이지에서 41.5만 명이 보고 있고, 댓글은 총 3.8만 개입니다.

 

댓글 수를 통해 유추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문피아 월간 베스트 2위인 미친 빌런이 정신을 되찾음의 임의의 20편을 표본으로 댓글 수를 집계하면 1화당 달린 평균 댓글 수는 68.9개입니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은 292화 기준 3.8만 개의 댓글이니, 회당 평균 130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략 회당 댓글 수 차이가 1.88배(130/68.9), 연재한 화수 차이가 1.35배(292/216)이므로 미친 빌런이 정신을 되찾음의 조회수 634만에 이를 곱하면 1614만 정도의 조회수가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모구리 지수는 5.52가 산출됩니다. 제 산출 방식의 정확도가 미지수이긴 하지만, 어림짐작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하겠죠.

 

아무튼 292화나 되는 작품이 모구리 지수가 5가 넘는다는 것은... 후후

 

저 혼자만 미쳐서 이 소설이 재밌게 느껴지지는 않았나 봅니다.

 

특징

"충분히 많이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놈들은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192화 中

 

주인공 이한의 발언입니다. 누가 대학원생 출신 아니랄까 봐... 저런 무식한 말을.

 

물론 모구리는 저 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지만요. 그것은 아래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아무튼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의 세계관은 마법 일변도의 세계입니다. 기사들도 마법을 배우는 세계이죠.

 

거기서 주인공 이한, 아주 독보적인 재능을 타고납니다. 혈통부터 제국 최고의 마법명가 워다나즈 가문의 계승자라는 황금 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그 재능은 더 비범합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학교에 갈 시기가 된 주인공은 바로 제국의 최고 명문 아카데미 마법학교 에인로가드에서 학창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해리포터 재밌게 읽으셨나요? 모구리는 해리포터 원작을 좋아하다 못해, 5번을 읽었고, 해리포터의 팬들이 쓴 팬픽과 패러디 소설도 수없이 많이 읽을 정도로 해리포터를 좋아합니다.

 

에인로가드에서의 아카데미 생활은 약간 그,, 해리포터 덕질하던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달까. 아무튼 기숙사도 4개가 있고, 기숙사 간의 경쟁도 있는 소설의 전개가 참 아련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재밌습니다.

 

재미포인트

- 주인공의 강함

- 아카데미물

- 매운맛 호그와트

- 다들 미친놈들임

 

일단 웹소설을 웹소설답게 만드는 재미 포인트, 주인공의 강함부터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물량이 깡패라고 작중에서도 마법사가 타고난 마력량이 크면 클수록 높이 쳐주는데요. 주인공은 태생부터 어마어마한 마력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수백 년 산 마법학교 교장, 오수 고나달테스와 비견되는 마력량이라니,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물론 페널티로 마력 통제 능력이 떨어지는데, 그것도 한 교수님과의 땀내나는 특훈(?) 덕분에 서서히 개선되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마법 구현 능력, 마력 탐지 능력 등 전반적으로 마법이란 영역에 특출 난 모습을 보입니다. 신이 있다면 이한 워다나즈에게 마력 스탯을 몰빵한 느낌이 드는 재능입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이건 아카데미의 천재칼잡이 리뷰에서도 언급했던 재미 포인트인데, 어느 정도 필력이 받쳐주는데 아카데미 설정을 집어넣는다? 이건 못참지

 

그림 2. 죠습니다 짤 [출처 :https://jjalbot.com/jjals/VpxEFGw_up]

 

아까 마법학교 에인로가드에서의 생활이 호그와트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던가요? 단서 조항이 하나 붙습니다.

 

단, 매운맛. 몹시도 매운맛 호그와트임

 

네 그렇습니다. 에인로가드는 신입생들이 입학하면 외출 금지를 때립니다. 더 웃긴 건, 기숙 생활을 하는데 학교에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진짜 이 설정이 너무 골 때리면서도, 이 소설에서 정말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신 나간 교수들, 미쳐버린 환경(괴물들 이곳저곳에서 출몰), 학생을 괴롭히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인 것 같은 교장...

 

모구리 선정 21년 나온 소설 중에 가장 배꼽 빠지는 소설 TOP1에 이 소설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을 선정하겠습니다.

 


 

여담인데, 이번 작품을 읽다가 심장이 치인(?) 구절이 있습니다. 아까 특징 첫머리에 인용한 구절의 전문입니다.

 

"그래. 끝난 것 같군. 다들 마법 열심히 연습하도록."
"알겠다."
"하루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겠지?"

학생 중 한 명이 별 생각 없이 입을 열었다. 그러자 이한이 무슨 개소리를 하냐는 듯이 쳐다보았다.

"하루 한 시간 연습이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냐?"
"...두, 두 시간?"
'하루 두 시간 연습이라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냐?"
"......"

'미친 놈 아니야 저거?'

흰 호랑이 탑 학생들은 순간 소름이 돋았다. 괜히 워다나즈 가문 출신이 아니구나!

'하루에 두 시간 하면 충분히 많이 하는 거 아닌가?'

"충분히 많이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놈들은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

-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192화 中

 

대부분 무심하게 스쳐 지나갈 구절이지만, 뭐 때문일까요.  이 구절이 모구리에게는 몹시 큰 울림을 줬습니다.

 

갑자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 정도'와 보통 사람들의 '이 정도'는 이 소설 속 이야기처럼 확실히 다르겠구나.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일반 학생들과 2시간 정도는 전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한과의 온도차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에게는 100 중에서 99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누구에게는 100 중에서 80만 해도 그게 기본이다.

 

디폴트가 높은 사람은, 그러니까 스스로에게도 가혹한 기준을 적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성공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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