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리뷰: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실험샘플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를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INDEX

작품소개
리뷰
 - 특징
 - 재미포인트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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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그림 1.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표지 [출처: 문피아]

 

세상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강자들, 근데 그게 전부 나였다?!

 

실험샘플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웹소설 3종 세트 중 빙의물입니다.

22.09.25 기준으로 90회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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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1회까지 읽었습니다.
설정이 몹시 매력적입니다. 편안한 방 안에 있는데, 내 아바타들이 일을 한다? 이거시 돈나무인가?!
추천강도: ★★★★☆ (★: 1점, ☆: 0.5점)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파이프라인 우화를 아십니까?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꿈나무라면 하나 같이 꽂혀있는 단어 '파이프라인'.

 

'파이프라인 우화'로부터 나온 말입니다 :)

이 경제적 자유란 녀석은 '파이프라인(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익을 가져다주는 존재)'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이룰 수 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저는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를 보면서 딱 그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주인공이 가만히 있어도 아바타들이 알아서 다 하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 모구리 지수¹ 2.58입니다. 성적도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100회라는 고지를 두고, 2.6이니 말입니다. 최근 5회 구매수 평균이 무려 6,249나 됩니다. 엄청난 스탯(?)이죠.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구리의 웹소설 추천 리스트

 

특징

"젠장,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혼자서 다 해쳐 먹어라!"

- 모구리 한줄평

아니, 작가양반! 왜 이제야 등장한 것이오?

 

이런 좋은 설정이면, 진작에 나왔어야지!

 

미리 밝힙니다. 여러분, 이 소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는 모구리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한 작품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제가 제법넓은강 작가님의 소설처럼 '시스템'이 나오고, '아바타'를 통해 지구를 비롯한 평행차원에서 '동시에' 성장해나갈 수 있는 류의 설정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대표적으로 헨드릭의 시스템이 그랬고, 추방당한 각성자는 행복을 꿈꾼다, 분열하는자, 등등이 그렇죠.

 

평점은 똥망인데, 저한테는 갓소설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는 훌륭한 작품일 수밖에 없습니다.

 

참 좋아하는 분, 제법넓은강 작가님이시지만, 깔 건 까야 한다고, 특유의 투박한 문체, 느릿느릿한 전개가 요즘 웹소설 독자에게는 완전 쥐약...이거든요. 호흡이 너무 깁니다.

 

(작가님, 요즘 2030은 그런 거 답답해서 못 봅니다! 빼액!)

 

그런데.

 

내 분신(이하 생략)은 트렌디합니다. 호흡도 빠른 편이고, 문체도 투박하지 않아요... 요즘 웹소설답다는 말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대부분의 사람이 무난히 좋아할만한 설정인 '시스템, 아바타를 이용한 다중차원 성장물' + '시원시원한 전개', 이 두 조합은 몹시 강력합니다.

 

재미포인트

- 주인공의 사기적인 능력
- 읽는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넣었다!!
- 시원한 전개 (필력 좋다는 뜻)

 

계속 말씀 드렸다시피, 주인공 능력이 사기입니다.

 

<고유능력: 아바타>.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입니다. 세계관 상, 지구인은 각성과 동시에 24시간 후 이세계로 전이됩니다.

 

근데 주인공의 아바타는 분신이지만, 설정 상 본인과 동등한 취급을 받기 때문에, 아바타가 대신 전송됩니다.

 

끝났죠..?

 

능력이 성장할수록 아바타의 수 또한 늘릴 수 있는데, 경험을 공유하는 분신의 수가 늘어난다는 뜻은.... 어마어마한 레버리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간은... 아바타의 수 x 24hr입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어진 시간이 N배란 뜻은... 사기를 의미합니다.

 

젠장,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나도 한 입만 ㅠ

 

주인공의 첫 아바타는 흑마법계의 전설 <리치>가 됩니다.
두 번째 아바타는 성기사죠.
세 번째부터는 스포 방지상 생략하겠습니다.

 

이처럼 "작가왈: 독자들이 어떤 직업을 좋아할지 몰랐기 때문에, 모든 직업을 넣었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직업을 골라 먹는 느낌... 웹소설계의 코스요리입니다.

 

손자병법에서 이르길,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의 병법이다"고 했던가요.

 

이 웹소설은 설정부터 재미를 한가득 잡고 시작하는 아주... 치트성 소설입니다.

 

작가님의 필력 또한 나무랄 곳이 없죠.

 

요리할 때, 재료가 좋으면 말입니다, 나머지는 다 잔기술입니다. 그냥 재료로부터 오는 압도적인 미(味)의 폭풍을 때려부으면 끝이죠.

 

똥볼만 안 차도 이기는 상황인데, 주인장 솜씨까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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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지금까지 소설 내 분신이 거물이 되어간다를 읽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쭉 설명했습니다.

 

구독자님들, 이 작품... 이 녀석은 한 번 권할 만 합니다.

 

일독 추천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