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쉰아홉 번째 글입니다.)
Day 059. 미러월드:운명회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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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 판타지 웹소설 미러월드:운명회귀를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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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미러월드에서 인간은 하위종.
하지만 인간종 중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절대 강자가 탄생한다면?
팔숨 작가님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미러월드:운명회귀. 웹소설 3종 세트 중 회귀물입니다.
카카오페이지 독점 작품으로 22.03.28 기준 254화 연재 중입니다.
리뷰
재밌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작품이라 알아차리는 게 늦었습니다. 254화까지 연재될 동안 몰랐네요.
미러월드:운명회귀는 모구리 지수 ¹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문피아처럼 총 조회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다만 간접적으로 17.9만 명이 보고 있고, 댓글이 6,250개 달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만한 지표를 연구하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 시작합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 포스팅 참고.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하는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재밌는 웹소설 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
moguri-review.tistory.com
특징.
'내가…… 내가 강해져야 한다.
압도적으로 강해져야 해!
나 개인의 운명을 움켜쥐는 것은 물론, 인간종의 운명 전체를 움켜쥘 수 있을 만큼의 힘을......!'
메모라이즈를 기억하시나요? 장르 소설을 예전부터 읽으셨다면, 2012년 조아라 노블레스를 강타한 웹소설 메모라이즈를 아실 겁니다. 미러월드:운명회귀를 보면서 그때의 향수가 되살아났습니다. 지나간 세월만큼, 보다 탄탄한 설정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근데 메모라이즈를 보면서 아쉬웠던 '오글거림'. 그건 왜 가져온거야! 그런 쪽에 약하신 분. 보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모구리는 14년 간의 웹소설 독서로 약한 부분을 극복(?)해서 괜찮았습니다.
매 화마다 서두에 세계 명작, 혹은 성경에서 발췌한 구절이 있습니다. 그런 구절들을 메모해두는 것도 일이고, 해당 화의 내용과 매칭 되는 구절을 찾는 것도 일입니다. 일을 두 번이나 하네요. 그런데 이 작가님은 그걸 해냅니다.
모구리 생각 ··· 1
저는 발췌를 사용하는 소설은 무조건 재밌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게 품이 많이 들거든요. 아시다시피 웹소설 쪽은 조회수에 따라서 작가님들이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이런 거 배치할 시간에 글을 한 자라도 더 쓰는 게 작가님한테는 더 돈을 많이 버는 길입니다. 발췌가 들어가는 소설은 확실히 그게 없는 소설보다 작가님이 더 시간을 많이 쏟아 쓴 소설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미러월드:운명회귀는 주인공 성휘의 여정입니다. 운명을 거슬러 올라가는.
미러월드라는 종족 경쟁의 장(場)에서 하위종에 속하는 인간종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선언과 함께 소설이 시작하죠.
주인공 성휘는 10년을 회귀해 현실 세계에서 미러월드로 전이되는 '로스트'를 대비합니다.
사전 각성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부터 포석을 쌓죠.
미러월드 인간종 최강자가 되기 위한 포석을...!
재미 포인트.
- 주인공의 다재다능함.
- 탄탄한 설정.
1권 분량(25화)까지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발견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주인공이 가진 능력이 유틸성이 아주 뛰어난데, 이걸 어떻게 발전시켜서 미러월드 최강자가 될지 계속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설정이 엄청 탄탄합니다. 읽다 보면 어느 소설이든 구멍이 조금씩은 있어 위화감을 발생시키는데 미러월드:운명회귀는 아직 그런 위화감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설정이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라서 그런 것보다는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을 정말 적절하게 잘 버무렸기 때문인 것 같긴 합니다.
한 예로, 인간종에게 주어지는 특수 능력인 D 웨폰의 설정입니다.
6가지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는데 물리계, 방출계, 마법계, 조작계, 변신계, 특수계의 6가지입니다.
특히 특수계에는 'Rule을 건다'는 장치가 등장하는데, 제약을 통한 능력의 강화가 그 골자입니다. 헌터X헌터가 생각나더군요.
아무튼, 이런 설정이 소설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보다는 조화되는 느낌을 줍니다. 설정과 스토리가 잘 맞물려 돌아간다는 인상을 주죠.
이상입니다.
음... 재미 포인트가 이걸로 끝이라서 죄송합니다. 사실 미러월드:운명회귀는 리뷰 글을 쓰는 순간에도 얼른 리뷰 마무리하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재밌어서 그렇다는 건데, 리뷰에 재미 포인트를 집어내려고 하니 어렵습니다. 아직 너무 적은 분량(1권 정도)만을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미 포인트는 발견하는 대로 즉시즉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어디 괜찮은 웹소설 없나?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이면 일독을 권합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계속 뒷걸음질 치던 인류에게도 반전의 희망이?!
궁금하시면 문피아 천조국 소환사 일독을 권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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