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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쉰다섯 번째 글입니다.)

 

Day 055. 부트캠프 8화 따라잡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부읽남 님의 '부트캠프' 최종화(8화)의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부트캠프 따라잡기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영상 소개

 

 

총 8화 분량. 두 달간 많이 배웠습니다.

 

사연자 A, B, C 세 분 모두 내 집 마련에 성공하길 기원하면서, 지금까지 따라왔는데 다들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축하드립니다.

 

부트캠프 8화 정리 시작하겠습니다.


부트캠프 8화.

이번 최종화에서는 부동산 실전 팁은 없습니다.

 

다만 무주택자가 1주택자가 되면서 느끼는 변화, 바뀌게 된 생각에 대한 것들을 공유합니다.

 

#1. 1주택자가 된 사연자 A님.

7화의 내용을 보면서, 내 집 마련을 앞두고 갈팡질팡 하는 A님의 모습을 봤습니다. 예산을 초과한 집들도 보러 다닌다는 말을 듣고 (내 집 마련이) 쉽지 않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가장 먼저 계약을 하신 분은 사연자 A님입니다.

 

- 아이 출생 전후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내 집 마련에 나섬.
- 안양 매수 희망. (드림하우스 : 안양시 동안구 샛별한양 6단지 아파트. 21평에 7.6억)
- 동원 가능한 현금 2억. → 이후 1.5억으로 정정. → 주택 구매능력 : 7.8억.
- 실제 저축률 45.6%. (목표 저축률 70%, 현재 1주 2만 원으로 생활)

 

1주택자가 된 후 인터뷰, "조금 더 보태서 비싼 집을 사고 싶었다"라고 말하신 사연자 A님.

 

'이 정도 집에서는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집은 까마득한 가격.

 

60채 이상의 매물을 봤다고 하는데, 어찌 보면 그 과정은 눈앞에 놓인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볼 수 있는 매물은 다 보고, 본 것 중에서 가장 좋은 집의 계약에 성공한 사연자 A님이었습니다.

 

사연자 A님의 생각.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매수한 집은 전세로, 실거주는 월세를 하기로 결심. 월세 방의 컨디션이 상당히 나빴지만 아이를 위해서.

 

좋은 아버지시고, 좋은 남편이십니다. 사연자 A님.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모구리의 부모님도 모구리를 낳고 이런 결심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사실 혼자 살면 말이죠. 고생할 필요가 없는데....)

 

집 계약을 하기까지 아내 분과 많은 다툼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 과정을 거치고 계약을 한 것이 장점이 된 것 같다고.

 

논쟁의 가장 뜨거운 쟁점이 '집 값이 떨어지면 어떡하냐'였는데, 다툼을 통해 마주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계속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오히려 좋아.

 

실제로 그 일이 닥쳤을 때, 서로를 탓하는 그런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지 않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예방주사를 미리 맞은 셈입니까.

 

#2. 부트캠프 참가자가 건네는 조언.

마무리를 하며, 내 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달린 4개월을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해 나눠주셨습니다.

 

사연자 B님의 조언 "내 인생에 집을 맞춰라."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는 못했지만, 4개월 간 정말 크나큰 생각의 변화를 겪을 수 있었다.
전세 만기가 되면 별 고민 없이 다른 전세를 구해 주거를 해결했을 것 같다.
그래도 또 걱정은 되어서, '내 집 마련을 해야 하긴 하는데,... 언제 하지?'
이런 생각으로 시간을 자꾸 흘려보냈을 것 같다고.

 

사연자 B님은 "집 값이 지금처럼 오르기 전에 집을 매수하지 않아서 생긴 손해가 너무 아까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 손해를 벌충하기 위해서 내 집 마련은 반드시 "더 크게 오를 집", "호재가 있는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더랬죠. 무리한 영끌을 통해 집을 사고, 어떻게든 인생을 그에 끼워 맞추려고 했다고.

 

하지만 부트캠프를 하면서 "내 인생에 집을 맞춘다"라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부읽남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연자 A의 조언 "소유권을 가져라."
무주택자 시절과 비교했을 때, 내 집 마련을 한 것이 주는 안도감이 대단하다.
목적지가 생겼고, 이제 그곳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고생할 세월이 보이지만, 그래도 소유권이 주는 안정감 덕분에 참 든든하다.

 

사연자 A님은 1주택자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집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부부 모두 1주택자가 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생각만 했을 때와 실제로 현실이 됐을 때의 차이가 크다"며 시청하는 분들도 1주택자가 되었으면이라는 덕담 해주셨습니다.

 

그게 쉽나요. A님도 힘든 과정을 거쳐서 1주택자가 됐잖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모구리도 부트캠프를 리뷰하면서, 한 번 주택 구매능력을 파악해 봤습니다.

 

모구리 프로필.

- 내 집 마련에 대한 '생각'만 있음.
- 창원, 진해 매수 희망.
- 동원 가능한 현금 7천. → 주택 구매 능력 3.5억.
- 저축률 64.5% (22년 1월 기준이었고, 반성하면서 지출을 관리했습니다)
   현재(22년 2월 기준)는 72.8%입니다.

 

솔직히 3.5억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조건을 추가했습니다.

 

연내로 3천만 원을 더 모을 수 있으니까, 주택 구매능력을 4억으로 계산하고 알아보자.

 

부동산 가격은 보지 않고, 이 아파트 살면 좋겠다 싶었던 곳들을 확인해봤습니다.

 

전용 59m²가 5억 정도, 전용 84m²가 7억 정도더군요. 사연자 A님 말마따나 괴리가 너무 커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모구리의 주택 구매능력 4억은 말 그대로 영끌한거니까, 돈이 더 나올 구석이 없습니다. 근데 전용 59m²만 해도 1억이 모자라고 84m²는 3억 모자랍니다.

 

그림 1. 마주하는 현실 [출처 : 부읽남의 부트캠프 따라잡기 ··· 3화]

 

부읽남에 의하면 "예산 범위 밖인 집은 쳐다도 보지 말라"하던데, 제 능력이 참 보잘것없구나,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렇게 얼마가 부족할 것이다. 구체적 액수까지는 몰랐지만,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부족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죠.

 

근데 사실 모구리를 주저하게 만든 건 '돈 부족'이 아니라 '확신의 부족'입니다.

 

'지방 부동산을 매수해도 될까?'

 

아쉽게도 부읽남의 부트캠프 시리즈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을 타깃으로 한 콘텐츠입니다.

 

수도권을 타깃으로 하면 한국 인구의 50% 이상을 끌어드릴 수 있으니 당연한 것이긴 한데, 이럴 때마다 지방 사는 사람은 서럽습니다.

 

아직 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모구리 개인적으로.

 

제 공부 첫걸음은 저 의문에 답을 구하는 것이 되겠네요.

 

요약과 함께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요약.

소유권이 주는 든든함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무주택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문제들(심적인 문제,  물질적인 문제 등)이 많지만, 결단을 내리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하길 바란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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