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리뷰: 스펠릭의 사냥꾼

웹소설리뷰: 스펠릭의 사냥꾼

안녕하세요, 오늘은 zaksalking 작가님의 웹소설 <스펠릭의 사냥꾼>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1. 한눈에 보기

- 작가: zaksalking
- 장르: 판타지
- 플랫폼: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 연재: 148회
- 연독률: 79.3%
- 추천타겟: 중세판타지/호흡이 느림을 감수할 수 있는 분

2. 줄거리

주인공 아이언 드래건은 차원이동자입니다. 소주에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이것을 최고로 치는 현대인이지만 정신을 차려 보니 인적 하나 없는 울창한 숲 속이었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스펠릭 마을에 도달한 아이언. 텃세가 심한 사냥꾼 마을이기에, 보통 같았으면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나...

마을 최고의 사냥꾼 콘웰로부터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마음 붙일 곳 하나 없는 주인공 아이언과 외동아들을 잃고 힘들어하던 콘웰의 만남은 운명과 같았고, 아이언은 이세계에서의 생존 능력을 하나씩 갖춰 가게 됩니다.

3. 특징

<스펠릭의 사냥꾼>은 주인공의 성장 -> 대수림 사냥 -> 성과 -> 주인공의 성장 순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필연적으로 호흡이 늘어집니다.

본 작품 초반부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대평원에서의 단체 사냥 장면입니다. 근데 이 장면이 등장하는 화수가 22화이니, 읽는 속도가 좀 느린 독자분은 시작한지 40분은 되어야 도달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물론 호흡이 길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묘사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세 판타지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죠. 아직 별다른 이능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베어 그릴스의 생존 다큐멘터리에서 느낄 수 있는 흥취가 <스펠릭의 사냥꾼>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호흡이 느리다는 단점.

이 작품은 요즘 웹소설 독자분들께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느린 호흡'의 웹소설입니다.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특징 부분을 보시고, 괜찮겠다 싶은분들들만 이 웹소설을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독률이 79.3%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분이 읽으신다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