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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리뷰하는 모구리 2023. 4. 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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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태그: 책리뷰, 사경인, 사경인의친절한투자과외

- 23.04.29 리뷰하는 모구리

 
 

목차

  1. 들어가며
  2. 책 선정 이유
  3. 하이라이트
  4. 아쉬웠던 부분
  5. 맺음말

 

 

1. 들어가며

 
▶ 최근에 읽은 투자 도서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는 금융 및 증권 업계의 스타 강사 사경인이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투자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왕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사경인 회계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8개의 투자 강의가 담겨있습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정적이고 현명한 투자를 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하는데요. 투자의 원리와 자산 배분 등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적인 지식을 알차게 담은 책입니다.
 

 

 

2. 책 선정 이유

 
▶ 국내 퀀트 투자 전문가이자, <거인의 포트폴리오>, <FIRE>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강환국 작가님의 추천 도서입니다. 그 분의 Youtube 채널을 구독중인데, 투자자의 수준별로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하시더군요. 이 책은 '초급'에 해당하는 도서로 제 수준에 딱 맞겠다(?)는 판단이 들어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3. 하이라이트

 

'투자에는 여러 가지 지식이 필요한데, 내가 보기에 그 중 하나가 숫자에 대한 감각이야.'
'정확히는 수학이나 통계적 지식이 필요해.'
'그 다음은 컴퓨터에 있는 엑셀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능력 정도?'
'그리고 과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해.'

 
▶ 책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자는 투자자가 숫자에 대한 감각, 수학 및 통계적 지식, 엑셀 프로그램 활용 능력, 그리고 과학적인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죠. 이것이 투자를 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근거로 제시하는 내용이 몹시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몹시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한지 3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수학 및 통계적 지식에 대한 내용이 낯설었습니다. 투자에 대해 제가 얼마나 어설프게 접근했는지를 반성하게 되었죠.
 
분명 아예 모르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공대생이라 기초적인 수학과 통계 지식은 있었거든요. 참고로, 평균(산술, 기하평균)의 의미, 표준편차는 투자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입니다. 그런데 사경인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이 훨씬 더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이해를 도왔습니다. 제 머릿속의 개념을 조금 더 명료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시중에 유통되는 투자 서적들 중 '뜬구름 잡는 식'의 설명이 담긴 책들이 꽤나 있습니다. 그런 책들과 비교했을 때, 이번 책은 수학을 이용해서 참으로 논리적으로 설명을 전개해줍니다. 읽으면서 "실제로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참 오랜만에 들었네요.
 

'사례와 통계를 구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통해 일반화시킬 수 있는 투자의 원칙을 발견해 내는 것이다.'
'원칙을 적용하여 투자를 했을 때, 시장을 이겨내는 성과를 얻는다는 점을 통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누군가의 투자 사례를 접하면, 그걸 검증해 보는 습관을 길러라.'
'그래서 투자는 어렵다. 사례로부터 내게 적용될 수 있는 원칙을 뽑아내기, 그것은 본인의 실력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 책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사례와 통계를 구분하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자는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통해 일반화시킬 수 있는 투자의 원칙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투자 원칙을 적용했을 때 시장을 이겨내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통계적으로 검증하는 것의 필요성을 언급합니다. 투자 사례를 접할 때마다 그것을 검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저 또한 투자자들이 사례와 통계를 올바르게 구분하고, 일반화된 원칙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면,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내용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초보 투자자들에게 지침이 될 만한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성공 여부는 개인의 실력과 판단력과 큰 상관관계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그러한 능력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은 투자를 시작하려고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에게 금과옥조가 될 만한 글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우리는 투자할 때 투자금을 두 가지 기준에 따라서 나눠 투자할 수 있어.'
'하나는 투자금을 나눠서 투자하는 분산투자'
'나머지 하나는 투자 기간을 나눠서 투자하는 단기투자'
'분산투자는 수학적으로 산술평균이 적용돼.'
'시간을 나눠서 단기투자하면 기하평균이 적용돼.'
'그런데 산술평균이 항상 기하평균보다 높거나 같아. 수학적으로 기하평균은 산술평균을 이길 수가 없어.'

 
▶ 책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하이라이트는 투자금을 나누는 두 가지 기준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자는 분산투자와 단기투자라는 두 가지 개념을 소개하며, 분산투자에서 적용되는 산술평균과 단기투자에서 적용되는 기하평균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각각의 투자 방식이 어떻게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막연하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투자를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들을 수 있는 조언. "단기투자는 하지 마시고, 분산투자하세요." 그에 대한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아~ 이유는 모르겠고, 하여튼 단타는 하지 마세요."
 
단타로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례를 접했기 때문에, 막연하게 단기투자는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자가 들어준 구체적인 예시와 설명을 들으면서 왜 수학적으로 단기투자가 성공 확률이 낮은 것인지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 다른 독자분들도 마찬가지겠죠. 무릎을 탁 치면서 읽었습니다.
 

 

 

4. 아쉬웠던 부분

 
▶ 이 책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를 특별하게 만드는 부분은 1장에서 5장까지의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6장부터 8장까지 내용은 특색 있는 내용이 없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6장부터는 포트폴리오를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은 강환국 작가님의 책 <거인의 포트폴리오>,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퀀트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등에서 접했던 내용입니다.
 
투자 초보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맞습니다. 하지만, '자산배분'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파고드는 다른 책들이 많습니다. 그와 비교하면, 평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5. 맺음말

 
▶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사경인 회계사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의 기본 원칙과 전략을 명확하게 전달하며, 독자들이 안정적이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며, 특히 투자를 막 시작하는 왕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신선했고,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는 내용도 많았습니다. 돈값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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