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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생각정리: 소비에 대하여

리뷰하는 모구리 2022. 5.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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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소비라는 행위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리뷰

INDEX

Intro
#1. 두 가지 관점
#2. 모구리 생각
Summary

 

Intro

인간은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소비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먹고, 자고, 입는 문제 모두 소비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소비란 게 꼭 먹고, 자고, 입는 것들과만 관련이 있을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정말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쓰는 경우도, 능력 개발을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경우도 있죠. 아무튼.

 

우리는 선택할 자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내키는 대로 인생을 살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내리든 이것 하나만큼은 명심했으면 합니다.

 

"시간은 항상 흐르고 있다."

 

소비는 돈 문제에만 국한되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죠.

 

돈을 쓰는 선택을 내리든, 안 쓰는 선택을 내리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시간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정해진 대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째깍째깍.

 

누구에게나 똑같은 양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허락된 시간은 유한하다."

 

#1. 두 가지 관점

소비를 떠올리면 머릿속에 스치는 단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YOLO'(You Only Live Once)입니다.

(···) 즉, 인생은 한 번뿐이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것이다. 따라서 욜로족들은 '지금', '당장',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다. 주로 20~30대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욜로족들은 현재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소비한다.

- 위키백과, YOLO 中

 

반대되는 개념도 있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찾았는데 '만족감 연기'라는 말을 찾았습니다. ¹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만족을 잠시 연기함으로써 나중에 더 큰 성공을 기대하는 성향을 의미하더라고요. 확실히 '욜로'와는 구분됩니다.

 

¹ '만족감 연기' 개념 [출처: https://brunch.co.kr/@sejooni/68]

 

이렇게 욜로와 만족감 연기 개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정리하고 난 뒤에 생각해보니, 한 문장으로 묶을 수 있더라고요.

 

"'오늘의 나'가 얻을 만족감이 더 중요하니, '미래의 나'가 얻을 만족감이 더 중요하니?" ²

 

² 책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할까?>에 '시간 선호'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시간 선호가 높다, 낮다는 표현을 통해 '오늘의 나'를 중시하는 사람인지, '내일의 나'를 중시하는 사람인지를 알려주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리뷰 (원서: The Bitcoin Standard)

(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여든아홉 번째 글입니다.) Day 089.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moguri-review.tistory.com

 

#2. 모구리 생각

대학교에서 많은 아픔(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을 겪은 뒤, 모구리는 '미래의 나'가 얻을 만족감을 중시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돈 공부를 시작하면서, 특히 복리의 개념을 깨우치면서 이런 성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없기 때문에, 한시라도 빠르게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2년 전의 모구리가 했던 생각입니다.

 

근데 그것만 생각하다 보니, Intro에서 언급한 "허락된 시간은 유한하다."는 교훈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1) 돈을 모은다.

2) 모은 돈을 굴린다.

3) 1)과 2)를 반복한다.

 

"아니, 그렇게 모아서 뭘 할건데?"


 

모구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나'를 중시하는 것도 좋고, '미래의 나'를 중시하는 것도 좋다. 둘 중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는 생각에만 빠지지 않으면 된다."

 

객관식 시험 문제도 아니고, 주어진 보기 중에서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꼭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할 필요가 있나요? (근데 왜 때문에 모구리는 둘 중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강박에서 벗어나면, 조금만 넓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다음과 같은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데 말이죠.

 

쓸데없는 곳에 무분별하게 지출되는 비용을 줄여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한 달에 모으려는 금액을 조금 낮추는 대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뭐 목표를 이루기까지 몇 달 늦춰질 수는 있겠죠. 근데 인생을 통틀어 봤을 때, 몇 달이라는 시간은 찰나에 가깝습니다.

 

다 생각하는 힘이 부족해서 생긴 일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야 '뭣이 중헌지' 알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도 안 해봤는데, 귀신처럼 스스로가 뭘 원하는지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살다 보면 무수한 선택을 내리게 되는데, 그 순간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것을 원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 오늘의 교훈인 것 같습니다.

 


 

요약과 함께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Summary

"허락된 시간은 유한하다."는 교훈은 뒤로 하고, 소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소비를 하는 사람은 보통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오늘의 나'의 만족을 중시하는 사람이고, 하나는 '미래의 나'의 만족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모구리는 두 가지 관점을 두고 이런 말을 한다. "전자도 좋고, 후자도 좋다. 다만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에만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객관식 시험 문제도 아니고, 주어진 보기 중에서 꼭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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