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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을 쓰다보니 알게 된 장점이 있습니다.

 

1. '나'의 취향, 기호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아, 어떤 글을 쓸까? 내일은? 모레는?'

 

항상 이런 생각이 머리 속 한 구석에 남아 있죠. 눈을 뜨면서, 밥을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서도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반짝!'하고 생각이 떠오르면 스마트폰 노트 앱을 켜서 메모합니다. 쓰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습니다. 본인이 한 발상에 본인 스스로가 웃겨서 그냥.

 

그러면서 '나 이거 좋아하는구나...' 알게 됩니다.

 

소크라테스 덕분에 유명해져 누구나 다 아는 명언 '너 자신을 알라.'

 

글을 쓰기 위해서, 스스로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관심을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모구리는 '나'를 이전보다 조금 더 잘 알게 됐습니다.

 

2. 사람들 앞에서 조금 더 논리적인 말을 할 수 있다.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건이 있죠. 자신이 이전에 글을 쓰면서 다뤄본 주제여야 한다.

 

예를 들어서, 모구리는 지인과 만날 때 '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할 얘기가 정말 풍부해집니다.

 

글을 쓰면서 모구리만의 '돈'에 대한 이미지들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월 소득에서 생활비를 제하고 남는 돈이 생기는 순간부터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2단계를 알아야 한다. 1) 모으기 와 2) 굴리기.'

(사실 모구리의 닉네임이 여기서 왔다. (으기)(리기)이 → 모구리.)

 

'본인이 한 달에 얼마를 소비하는지, 소비의 종류별로 얼마씩을 지출하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알고 있는 돈을 굴리는 방법(투자)의 가짓수가 많아야 한다. 그리고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안다.'

 

등등 등.

 

글로 적었던 내용들은 단순히 떠올리기만 했던 것들에 비해서 기억에 잘 남습니다. 그래서 관련 주제가 나왔을 때 조금 더 논리적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경험담)

 

 

***

 

 

언급한 2가지 외에도 글 쓰는 것의 장점은 더 있습니다. 물론 주어진 여가시간을 이미 충실하게 보내는 사람이라면 굳이 글쓰기를 시작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모구리처럼 피곤하다는 핑계로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뭔가 한 번 시도해봅시다. 그리고 잘 맞는 것을 찾아서 일상을 꽉 채워 보자.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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