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각정리

다음번 100일 챌린지 정했습니다.

리뷰하는 모구리 2022. 3. 1. 10:56
반응형

(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글입니다.)



Day 032. 다음 100일 챌린지는?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지금의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하기 챌린지가 끝나고 다음 챌린지에 대한 논의가 있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어제 Youtube를 보다가 우연히 김작가TV에 인터뷰이로 출연한 웹소설 작가 이낙준(필명 한산이가) 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를 쓰신 작가님인데, 연재 당시 즐겁게 따라가며 읽었던 작품을 쓰신 분이죠.

 

그래서 영상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몰랐던 사실은 작가님이 (의사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닥터프렌즈라는 You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 구독자가 77만 명이나 되더군요.

 

각설하고, 영상에서는 본업 웹소설 작가로서 인터뷰를 위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별달리 새로운 내용은 없었습니다.

 

웹소설 시장은 아직도 성장 중인 시장이기 때문에, 지금 진입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웹소설을 한 번 써 보세요!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본인의 책 '웹소설의 신'도 사서 같이 읽어달라 하시더군요.

 

사실 모구리는 한 1년 전쯤부터 웹소설을 시작해볼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때 알아봤던 것들이 있어서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내용 중에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 이런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진짜 시작해볼까?

 

전에는 앉아서 글을 쓰려고 해도 그냥 가만히 앉아서 시간만 축내는 일의 연속이라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블로그 챌린지(1일 1편 3000자)를 하고 있어서인지, 예전과는 다르게 '어?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구리를 바꿔줍니다. 이 100일 챌린지가요.

 

블로그도 처음 쓸 때는 막막했지만, 오늘로 벌써 32일째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의 노하우도 얻었고요. 무엇을 쓸지만 결정되면 그 이후로 글 쓰는 과정은 금방이더라. 뭐 이런 것?

 

전에 웹소설을 쓰려고 앉았을 때도 시간만 낭비했던 이유가 이것과 연관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뭘 쓸지 정해놓지도 않고 앉아서 글을 끄적이려니 글이 나오지 않은 게 아닐까.
그 부분만 보완하면 다음에는 다르지 않을까.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이번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하기 챌린지를 완료한 뒤 다음 챌린지로 1일 1편 5000자 웹소설 연재하기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번 챌린지는 앞으로 68일이 남았는데, 남은 기간 중에 웹소설 리뷰를 진행할 일이 생기면, 재미 포인트를 찾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한편으론 제가 쓸 웹소설을 구상하는 것도 진행해야죠.

 

무엇을 쓸지 정해지면 글은 금방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실제로 적용해야죠. 실전에서.

 

Okay, 다음 챌린지 결정.

 


 

사람이 짐승과 다른 장점이 뭐가 있겠습니까.

 

미리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닐까요?

 

그래서 계획했습니다.

 

2월이 지나고 3월이 된 오늘, 3월 독서의 테마를 정했습니다.

 

3월 독서 테마는 '웹소설 쓰기'입니다.

 

yes24 북클럽에서 웹소설 쓰기와 관련한 책이 참 많았습니다. 10권 정도 빌렸습니다.

 

그리고 아까 이낙준 작가님의 책 '웹소설의 신'도 구매했습니다.

 

제대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책도 제대로 준비했고요.

 

전부 이북리더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틈나는 대로 독서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모구리의 3월 독서 List.

- 웹소설의 신.
- 웹소설 써서 먹고 산다.
- 올해 당신은 소설을 쓴다.
- 매일 웹소설 쓰기.
- 그림책 쓰기의 모든 것.
- 캐릭터 직업 사전.
-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 매일 세 줄 글쓰기.
-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
- 템플릿 글쓰기.
- 디테일 사전 (도시 편).
- 디테일 사전 (시골 편).
- 캐릭터 소설 쓰는 법.
- 나는 말하듯이 쓴다.
- 강원국의 글쓰기.

 

리스트로 정리해보니 실제로는 15권입니다.

 

물론 전부 정독할 생각은 아닙니다. 그럴 시간도 없고요.

 

첫 책 읽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지 그다음 독서부터는 겹치는 내용도 많이 발견해서 휙휙 넘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는데 해당 분야의 독서를 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되는 일이겠죠?

 

올 3월도 열심히 부수고, 생각하고, 쓰겠습니다.

 


그만 완료하려니 1000자가량 분량이 부족해서 남기는 글.

3000자씩 32일을 써서 총 96,000자를 썼습니다. 3000자를 딱 안 채운 날도 있는데, 별도로 포스팅한 글이 또 3개 정도 되기 때문에 충분히 넘겠죠.

 

무슨 바쁜 일이 있어도 하루에 2시간 30분씩은 꼭 빼서, 2시간은 블로그 글쓰기, 30분은 김승호 회장님의 조언 ¹ 을 따랐습니다.


¹ 김승호 회장님의 조언 : 간절히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한 문장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100일 동안 100번씩 매일 쓴다.

 

그러니까 진짜로 되더군요. 반신반의하면서 무작정 시작했는데, 벌써 3분의 1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100일까지 계속해서 써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도 생겼습니다.

 

사람마다 하루의 시간 배치는 제각각이겠죠. 그런데 이건 생각해볼 만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어떤 시간에 배치하느냐가 그 행동의 지속력과 나올 수 있는 성과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모구리는 하루의 시작을 글쓰기와 함께 했습니다. 일단 그 일부터 완수해둔 다음에 딴 것을 시작했죠. 출근이 8시라서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나서 글을 씁니다.

 

사실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긴 한데, 그 시간에 글을 쓰지 않고서야 다른 방법이 없더라고요. 사기업이라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데, 1시간만 늦게 해도 오늘은 정말 고생했다, 피곤하니까 오늘은 쉴까? 이런 핑계가 시시때때로 떠오릅니다. 그걸 어떻게 이겨냅니까.

 

아예 그런 생각이 안 떠오르는 게 맞죠. 정신력으로 그것을 이겨내고 하겠다? 정말 쓸데없는 소모입니다.

 

물론 새벽에 글을 다 못 적고 출근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3분의 2 이상은 항상 썼고, 그러다 보니 퇴근한 다음에 정말 조금의 시간만 들여도 글을 게시할 수 있었습니다.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저는 새벽 일찍 일어나 그때 확보한 시간으로 일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블로그이고요. 다음은 아마 웹소설이 되겠네요. 그다음은 저도 모릅니다.

 

어쨌든 그렇게 살아갈 생각입니다.

 

그림 1.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김승호 회장님의 조언. (31일차까지 완료)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1차 발행 : 2022-03-01 10:56]

 

 

반응형
댓글
반응형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