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서른여섯-2 번째 글입니다.)
Day 036-2. 모구리가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방법.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모구리가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방법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돌이켜보면, 모구리의 인생궤도는 독서모임을 만나며 좋은 쪽으로 살짝 옮겨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독서모임을 하면 좋은 점.
모구리는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어왔습니다. 한 번도 읽은 책의 내용을 남과 나누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몰랐습니다. 청자를 고려하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이 독서하는 마음가짐을 어떻게 뒤바꾸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취업한 이후로 퇴근 후 일상을 다채롭게 해 줄 활동으론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책 읽기를 좋아하니까, 독서모임이나 시작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참여를 시작했죠. 그때 처음으로 책을 읽은 이후의 활동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독서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할 때 책의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할까?
단순히 책의 내용을 앵무새처럼 읽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내용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고민 끝에 정했습니다. 책의 내용(특히 핵심 주제)을 이야기하되,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압축적으로 전달하자!
서로 소중한 시간을 낸 자리이니만큼, 쓸데없는 말로 내용을 채우는 식의 말하기를 하기가 싫었습니다. 제 시간이 소중한만큼 남의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그 생각 때문에 독서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2.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방법.
책을 읽는 시간이 무한정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 번 읽을 때 최선을 다해 읽어야 합니다. ¹ 밑줄을 긋고,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습니다.
¹ 물론 한 번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수준의 말하기는 적어도 책을 2번은 봐야 비로소 그런 감정이 들었고요. 한 번만 읽고 모임에 참가했을 때는 스스로의 말하기가 정말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떠올라야 한다!
정말 성공적인 모임이었다! 자평을 한 모임은 항상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하고 싶은 말'이 떠올랐을 때, 그 '하고 싶은 말'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잘 정리해서 모임에 갔을 때는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그런 날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읽어도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은 날에는 그저 책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가는 게 고작인 자리가 되었죠.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평소에 관심이 있었고, 잘 알던 주제의 책을 읽으면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를 확률이 높았던 것 같고, 잘 모르는 주제의 책을 읽었을 때는 반대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모구리가 정리한 '하고 싶은 말'이 잘 떠오르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잘 떠오르는 독서 방법.
- 읽기 시작하면 한 번에 쭉 읽는다. 책을 토막토막 끊어 읽으면 생각도 끊어진다.
- 두 번 읽는다. 처음 읽으면서 줄을 긋고, 두 번째는 줄 그은 부분 위주로 읽으며 메모를 한다.
- 책을 읽을 때 떠오르는 개인적인 경험은 꼭 기록한다.
'하고 싶은 말'이 잘 떠오르도록 만드는 방법은 이것 외에도 많을 것입니다. 단지 모구리가 실제로 경험한 것이 저 3가지일 뿐입니다. 꾸준히 독서 활동을 하며, 경험을 추가하여 그 팁을 독자님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1차 발행 : 2022-03-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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