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믿고보는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을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작품 소개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믿고보는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 웹소설 3종 세트인 회귀, 빙의, 환생 중 해당 사항 없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독점 작품으로 타 플랫폼에서 볼 수 없구요! 22.07.08 기준으로 184회 연재 중입니다.
리뷰
181회까지 읽었습니다.
읽는 며칠 동안 즐거웠습니다.
추천강도 ★★★★ (★= 1, ☆=0.5)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 모구리 지수¹ 2.02입니다. 연재 회수가 184회인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평작 이상입니다. 솔직히 연재 회수 200회가 넘어가는데, 2.0 이상인 소설이 있다...?
이런 건 무. 적. 권! 재미가 보장된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은 그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에서 (물론 아직 200회 연재가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 기대할만한 소설입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모구리의 웹소설 추천 리스트
모구리 지수,별점 기준으로 추천하는 웹소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 시트 공유 문서
특징
맛깔나는 커뮤 용어 덕에 소설의 재미가 두 배!
- 모구리 한줄평
작가님께서 최소 커뮤질 1년 이상은 하셨을 것 같은 소설,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 주인공이 스트리머다 보니, 당연히 시청자들의 후원, 채팅 메시지가 소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런데 다른 소설에 비해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은 이 부분의 현장감이 아주 죽여줍니다...! 실제로 이런 채팅이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생생함을 주죠. 이게 바로 이 소설만의 묘미입니다.
할머니께서 영험한 무당이셨고, 본인 또한 엄청난 신기(神氣)를 타고난 주인공 경복.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는 게 당연하겠죠. 신기도 어떤 의미에서는 축복이죠. 정신 쪽으로 지나치게 몰빵이 일어나서인지 육체 쪽은 형편없습니다. 주인공 경복은 어려서부터 몸이 자주 아팠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경복이는 자라서 훈훈함을 가진 얼굴, 태평양보다 드넓은 어깨를 가진 미남이 됩니다.
우연한 계기로 가상현실 게임을 시작하고, 절친한 친구 병훈의 추천으로 방송까지 시작하게 됩니다.
시범 삼아 개설한 본인의 채널, 첫 방송부터 메가 히트를 치는데요. Perfect Play, 줄여서 퍼플이라는 스트리머 닉네임으로 본격적인 스트리머 생활을 시작합니다.
가진 재능 하나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전율하게 만드는 스트리머 퍼플의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재미 포인트
- 주인공의 특출 난 재능 (feat. 캡슐이 특효약)
- 리액션 최강
- 게임 선정
앞서 주인공에게 제약을 주는 것으로 강대한 신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가상현실 게임을 시작하면서 주인공의 페널티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캡슐 덕분에 말이죠.
세계관 상 캡슐이란 것은 가상현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 장치가 주인공에게는 다음과 같이 작용합니다.
강대한 신기가 주인공의 정신에 주는 부하를 대신 감당함. 그로 인해 주인공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초인간적인 인지 능력을 손에 쥡니다.
주인공의 첫 방송부터 이 능력이 발휘되며, 시청자들을 사정없이 매료시킵니다. 그렇게 전설을 써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시청자들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리액션입니다. 작가님께서 커뮤 용어에 일가견이 있으신지 방송을 할 때 실시간 채팅, 후원 메시지 등으로 소설의 많은 부분을 채우는데, 이게 엄청나게 재밌습니다.
사실 일일 연재를 하는 웹소설 입장에서, 주변인들의 리액션만 가지고 몇 페이지씩 내용을 잡아먹는 건 독자들에게 욕먹기 정말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소설은 리액션에도 급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단, 평소에 커뮤니티 쪽에 관심이 없는 분이시라면 여기에서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이 작품이 주는 재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이 '리액션' 부분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재미를 못 느끼시는 분이시라면,...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을 읽는 게 시간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재미 포인트는 '게임 선정'입니다. 주인공 경복은 일명 '종겜스'의 길을 결심합니다. 종겜스란, 종합 게임 스트리머의 준말로, 한 게임만을 하는 게 아닌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를 의미합니다.
게임 선정이 정말 중요한데,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은 이 게임 선정을 아주 잘했습니다. 싱글 게임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까지. 뛰어난 피지컬을 필요로 하는 게임만 들고 온 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섞어서 들고 옵니다.
특히 게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달라지는 '반응형 게임'을 할 때 정말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내죠.
주인공의 압도적인 재능 덕분에, 일반 플레이어가 낼 수 없는 퍼포먼스를 장면 장면마다 뽑아내게 되는데, 이게 다른 루트의 게임 엔딩으로 연결되면서, 스트리밍을 아주 풍성하게 만들죠.
이게 상술한 두 번째 재미 포인트 '리액션'과 합쳐져, 저절로 '주~모'를 부르는 국뽕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반응형 게임 외에도 여러 가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주인공이 가진 게임 재능이 단순히 한 게임에만 국한된 게 아님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천재의 신들린 게임방송.
매력적인 웹소설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웹소설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소설리뷰: 정령의 경제학 (0) | 2022.09.09 |
---|---|
📖웹소설리뷰: 남한산성부터 시작하는 빙의생활 (0) | 2022.07.16 |
📖웹소설리뷰: 히든 특성 13개 들고 시작한다 (0) | 2022.07.06 |
📖웹소설리뷰: 무인도에서 맞이하는 아포칼립스 (0) | 2022.07.03 |
📖웹소설리뷰: 중세 판타지 속 망나니 경비조장 (0) | 202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