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01. BTC 4기 4회차_220508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부산 독서모임 BTC의 4회 모임을 리뷰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서면 도도라운지 에서 진행한 BTC 4기 독서모임.
4회차 모임을 진행했다.
장소 : 서면 패스 스터디룸
시간 : 05/08 15:00 ~ 17:00
참석인원 : 11인
A조 IJ님(★모임장), SI님, SW님, HS님, YM님, SY님
B조 MS님, IH님, MJ님, WG님, 모구리
주제는 소비입니다.
(모임 진행방식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독서모임
Index
#1. 3분 스피치
#2. 각자의 독서
#3. 소비에 대하여
Outro
#1. 3분 스피치
모임 시각을 16시로 착각하여... 근처 스타벅스에서 책을 읽다가 황급히 왔습니다. 3분 스피치를 듣지 못했습니다.
#2. 각자의 독서
불렛 저널_MJ님
"책 <불렛 저널>은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두 가지, 시간과 에너지를 더욱 의미 있게 쓰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삶의 이정표' 개념이 특히 와닿았다. 아침 성찰과 저녁 성찰. 하루에 두 번 삶을 되돌아본다. 단순한 일정 관리를 넘어서, 인생 관리를 도와주는 도구가 아닐까 싶다. 워렌 버핏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천하라'는 조언 또한 기억에 남는다.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하다가 한 개도 성취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그의 메시지는 명심할 필요가 있다."
돈의 심리학_모구리
"소비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뭔가를 쓴다는 것은 선택을 하는 것이죠. 그 선택은 현재의 자신과 미래의 자신이 벌이는 거래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의 자신이 이기는가, 미래의 자신이 이기는가. 그에 따라 개인이 내리는 선택은 달라집니다. 책 <돈의 심리학>은 당신이 '미래의 자신이 이기는 선택'을 내리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설득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스무 가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어떤 선택이 끌리는 사람인가 생각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답게 삽시다_WG님
"제목만 보고 뽑은 책 <어른답게 삽시다>. 기대했던 내용과는 영 딴판인 주제가 나와 당황스러웠다. 정서 관리에 대한 내용, 덕담들. 살만큼 산 어르신이 건네는 조언. 좋은 말들이지만 공감이 잘 안 되는 말들이 이어졌다. '인생을 살아보니... 돈이 전부가 아니더라'는 것이 저자가 건네는 메시지이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바로 수용하기에는 '글쎄···?' 어려운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넛지_MJ님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넛지 효과'. 책 <넛지>는 바로 넛지 효과를 다룬 책이다. 인간의 사고방식과 우리 사회의 작동원리를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보다 후자가 더 끌렸다. 전공인 행정학과에서 쓴 졸업논문이 의료보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넛지'를 통해 미국 메디케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몹시 흥미로웠다. 전반적으로 술술 읽히는 책이다. 경제학적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2_IH님
"소비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거시적인 소비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선택했다. 책 제목처럼 202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하고, 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그런데 소비라는 것은 결코 돈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 같다. 결혼한 친구도 하나 둘 생기는 요즘, 친구들과 만나면 '소비'에 대한 이야기보다 '돈을 불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늘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늘 모임에서도 '저축', '돈 관리', '소비성향'과 같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소비에 대하여
IH님의 말씀 덕분인지, 책 소개가 끝난 후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당신은 가계부를 쓰고 있나요? - 질문이 좋아서인지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의견 주셨습니다. MS님, WG님, IH님, 모구리님, MJ님 감사합니다.
지금, 투자하고 있습니다. - WG님, MJ님 의견 감사합니다.
친척들이 모인 자리, 이제는 참견이 무섭습니다. - 이 문제를 '넛지 효과'를 통해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흥미로운 견해 제시해주신 MJ님, MS님, MJ님, 모구리님 의견 감사합니다.
→ 모두가 합의한 정답은 '자연스러운 회피'였습니다.
TMI
어르신들께도 화제거리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은 어른들의 훌륭한 안주거리이죠. 사실 문제라고 생각해서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도 대화를 하고픈 욕심에 그런 화제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난감한 주제가 올라올 기미가 보이면, 그럴듯한 핑계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뜨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금 지나서 다시 돌아오면, 그런 화제가 언제 있었냐는듯 또 새로운 이야깃거리로 열을 올리며 대화하는 어른들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
Outro
모임장님이 발품을 팔아 주신 덕에 '2022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도서 구매 및 작가 초청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받았는데요~! 다음 모임이 끝나면 근처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구매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모임장님 감사합니다!)
5회 모임인 만큼 모임 후 간단히 밥을 먹는 시간도 계획되어 있는데, 많은 분들 참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모임은 5/22(일). 주제 후보는 자연, 가슴 뛰게 하는 것, 말히기(글쓰기), 여행(여정), 감사, 행운, 리더, 재테크입니다.
단톡 투표를 통해 선정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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