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아흔세 번째 글입니다.)
Day 093. 창원 독서모임 아무렴 (경제 모임 2회차)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창원 독서모임 아무렴의 NEW 프로젝트, 경제 모임 2회차의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창원모임공간에서 진행한 아무렴 독서모임.
2회차 모임을 진행했다.
장소: 모임공간
시간: 05/01 09:00 ~ 11:00
참석인원: 5인
- HJ님(★모임장), 모구리, JH님, YJ님, JW님
선정 책은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리뷰
INDEX
Intro
#1. 각자의 INSIGHT
#2. 각자의 NEWS
#3. 버거킹에서 (with JH님)
Intro
창원 독서모임 아무렴!
아무렴을 통해 책 읽기를 좋아하는 창원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여러 번의 모임을 거치며, 모임원 중 일부가 경제/재테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시작한 NEW 프로젝트, 경제 모임이 지난 달인 4월부터 시작됐네요.
벌써 두 번째입니다. (뿌듯)
첫 모임에서는 브라운스톤의 책 <부의 본능>을, 이번 모임에서는 이상건 작가의 책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을 읽고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1. 각자의 INSIGHT
많은 사람들로부터 읽을 만한 책이라 평가받는 책은 확실히 뭔가 다릅니다.
밑줄을 그으며 읽는다고 책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중에서 우열은 나뉘는 법!
각자가 선정한 핵심 INSIGHT! 정수만을 모았습니다.
JH님
"책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에는 '독점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며 TESLA, APPLE을 떠올렸는데, 이상건 작가가 제시한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는 기업이 이 두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책이 전하는 조언 '독점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라'에 강한 인상을 받은 사람이라면, TESLA와 APPLE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JW님
"책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은 2005년에 출간된 도서이다. 이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22년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도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유용하고, 실천할 만한 팁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이 처음 일반에 공개된 지 17년이 지났다니.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 어디에서는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지 모르겠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은 책 자체가 주는 인사이트보다도,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모구리
"다음 포스팅 참고!"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리뷰
(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여든여덟 번째 글입니다.) Day 088.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
moguri-review.tistory.com
YJ님
"책 첫머리에 나오는 개념 두 가지. '필요'와 '관심'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풀어준 작가에게 감사하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 삶을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다. 나는 너무 '관심' 영역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는 않았는지, '필요' 영역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며 살았는지를 생각했다. 책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에는 인구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요사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부동산에도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생각하며 적용해보는 기회를 갖겠다."
HJ님 (★모임장)
"YJ님이 말씀하신 '필요'와 '관심'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공감한다. 하지만 '관심' 영역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이고 싶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관심 영역에도 충분한 관심을 주어야 한다. 너무 필요 영역에만 매몰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돈, 돈, 돈' 하는, 이른바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삶을 살게 된다. '내가 지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편중된 삶은 지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구 변화가 불러올 변화 부분을 특히 집중해서 읽었는데, 단순히 고령화 사회가 집값이 떨어지고,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단편적인 생각보다도 사회 전체가 늙어버려서, 역동성이 감소하겠다는 예측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 돌발 Content!
- JW님의 책을 읽고 생긴 3가지 질문을 각자 대답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세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자의 포트폴리오, 현금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2) 책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에 나오는 주요 개념 중 하나가 '안전마진'이다. 여러분은 투자를 할 때, 안전마진을 설정하고 투자하는가?
3) 거시 경제 상황을 생각하면서 투자하는가?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부분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되었네요!
(기여해 주신 JW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 각자의 NEWS
다음으로는 지난 한 달간, 주요 이슈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상물가 폭등에 대해서 - HJ님(★모임장)
"기후 변화, 농업 인구 감소, 육류 소비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곡물 가격이 인상되고, 종국에는 밥상머리 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더) 폭등할 것"이라는 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투자전략 공유 감사합니다.
원달러 환율 1260원도 뚫었다 - JH님, JW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전 세계의 돈은 달러로 빨려 들어가지 않을까" JH님 의견 감사합니다.
"환율이 많이 올랐지만, 단기 정점일 수도 있지 않을까. 미국의 중고차, 휘발유 가격이 진정 추세이다" JW님 감사합니다.
현금 사용이 줄고 있다 - 모구리
"결제 시스템에도 디지털 변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상화폐, 전자화폐, 암호화폐, CBDC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이상 모구리 견해였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 YJ님
"둔촌주공 재건축 중단은 결국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이다. 창원에도 재건축,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데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의견 감사합니다. 그리고 2030 도시정비계획 공표 시점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3. 버거킹에서 (with JH님)
모구리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모임원 중 JH님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모임을 마치면 버스 정류장으로 함께 가죠. 오늘도 같이 가려고 하는데,.. 마침 내려가려는 엘리베이터에서 요기(尿氣)가 느껴져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다들 뿔뿔이 갈길을 찾아가셨더라고요...
그런데! 버스 정류장에서 JH님을 만났습니다.
(모임 마치고 계산하는 사이에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눈빛만 스쳐도 알 수 있다고, 서로 주고받을 이야기가 많은 걸 직감적으로 깨달았죠.)
근처에서 점심 같이 드시는 게 어떻냐고... (아니, JW님 대체 어디로 가신 건가요....)
네 그렇게 버거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주고받은 이야기
- 모구리 → JH님
: 비트코인의 채굴 원리, 전기를 금융화하는 비트코인, 제3세계의 국민에게 금융 시장 진입을 가능케 하는 비트코인 등등 (오태민 작가님, 마이클 세일러,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사이페딘 아모스 교수님께 받은 인사이트들을 공유했습니다.)
- JH님 → 모구리
: 22년의 테슬라는 13-14년도 애플의 상황과 같다는 사실, 장기 보유한다면 디파이 이용,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자동차 제조회사가 절대 아니다 등등
이미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계신 JH님이었기 때문에 모구리는 적극적으로 "개인지갑"에 비트코인을 보유해볼 것을 제안드렸습니다.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은 절대로 본인이 소유한 게 아닙니다. 개인지갑으로 옮겨야지만 그게 제 것이 되는 것이죠. 저는 처음 비트코인을 개인지갑에 옮겨보고 정말 전율을 느꼈는데, 개인적으로 JH님께서도 그러한 경험을 꼭 하시길 바라며 추천했습니다.
또 사이페딘 아모스 교수의 책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원제 : The Bitcoin Standard)>도 꼭 읽어보기를 추천 드렸습니다.
서로 일치한 견해도 있습니다.
비트코인 > 테슬라 >>>> S&P500
JH님이 주신 짤 하나 첨부하며 오늘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Bitcoin
Tesla
Seoul estate
간발의 차이로 떠나보낸 JW님, HJ님, YJ님, 물론 약속이 있으셨을수도 있겠지만, 시간 괜찮으시냐고 묻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뭐, 다음번에도 기회는 있으니까요!
이만,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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