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서른여덟 번째 글입니다.)
Day 038. 웹소설 볼 때 2,500원 아끼는 방법.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웹소설 볼 때 2,500원 아끼는 방법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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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작품의 연재수가 100화가 넘고 카카오페이지와 계약된 작품이면 2,5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면, 연재를 시작한 웹소설이 어떤 식으로 타 플랫폼으로 확장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문피아의 룰을 이해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서 처음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에는 이 방법을 적용할 수가 없거든요. 보통 거기에서 시작한 작품은 해당 플랫폼에서 독점으로 연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문피아는 100화 이전까지는 문피아 독점으로 연재해야 하지만, 100화를 넘는 순간 타 플랫폼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 넘어가는 플랫폼 중에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가 있으면 (근데, 보통 둘 중 하나로 넘어가지 두 곳 다로 넘어가는 건 연재 수가 더 충분히 쌓였다 싶을 때입니다.) 모구리가 제안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문피아에서 시작,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깔끔합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유료 전환된 문피아 작품은 25화까지 (1권 분량)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모든 작품에 대해 무료 열람권 25개(연재작, 완결작이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를 주죠. 여기서 중요한 건 열람권이라는 겁니다. 37화부터 62화까지 봐도 되고, 56화부터 81화까지 봐도 됩니다. 개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피아에서 유료 작품을 보다가 26화가 되었습니다. 그럼 결제를 하고 봐야 하는데, 그 작품의 연재수가 100화가 넘으면 카카오페이지와 계약되었는지 한 번 확인해보고 넘어갑시다. 계약 작품일 경우 26화부터 50화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해둘 것!
완결작일 경우에 무조건 카카오페이지에서 2,500원을 아낄 수 있다.
But, 연재작일 경우에는 장담할 수 없다.
문피아 연재 당시부터 인기가 높은 작품들은 100화 땡- 하자 말자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회당 결제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네이버 시리즈로 넘어갔다가, 인기가 좀 시들해졌다 싶을 때 카카오페이지에도 넘어갑니다.
근데 확실한 건, 완결 작품을 볼 때엔 카카오페이지에 무조건 그 작품이 있습니다.
어차피 신규 독자의 유입도 어렵겠다, 무료 제공분 보고 흥미 느껴서 한 명이라도 더 따라오면 이득이다!라는 계산이 적용되어서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정확한 속내는 모구리가 알 수 없죠.
#2. 문피아에서 시작, 네이버시리즈로 넘어가는 경우.
사실 문피아에서 모구리 지수 ¹ 가 100화 기준 1.0만 넘어가면 카카오페이지로 바로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구리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삼국지 설탕왕만 100화 이후 카카오페이지로 갔는데, 모구리 지수가 22.03.07 기준으로 0.71입니다. 재밌는데 왜....크윽 ㅠ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 화수를 한 값입니다. 별 건 아닌데,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추천 웹소설 찾는 법을 참고해 주십시오.
대부분 네이버시리즈로 넘어갑니다.
아시다시피 네이버시리즈는 1회당 1쿠키(=100원)의 회당 결제 방식을 쓰죠. 그리고 카카오페이지처럼 25회 열람권이 아닌 1화부터 25화까지 무료 열람이 가능해 문피아와 겹칩니다.
하.지.만!
보통 문피아에서 네이버 시리즈로 넘어오는 작품의 경우 1화부터 50화 무료 이벤트와 같은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픈빨 노리자!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이벤트입니다.
문피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친환경 재벌이 되었다 같은 경우 1~50화까지 무료로 볼 수 있는 타임딜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타임딜 이벤트가 끝나면 다음 이벤트가 이어질 것입니다. 아마도?
최신 10화 제외, 하루에 1편씩 무료 열람이 가능합니다. 문피아랑은 사뭇 다른 방식이죠? 연재수 200화, 300화 초과하게 되면 인기작 약 먹는 천재 마법사처럼 카카오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럼 뭐 ㅎㅎ, 플랫폼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사용자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래서 독점이 되면 안 되는 겁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으신 독자님들께서 조금 더 경제적으로 웹소설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들...!
이걸 잠재적인 독자층을 늘리는 프로모션의 일종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무료 분까지만 보고 그 이후로는 따라오지 않으셨을 수도 있던 독자분 한 분이, 이런 방법을 통해 50화까지 보시다가 작품에 매력을 느껴 51화부터 구매를 하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절대 제가 그랬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모구리의 사견일 뿐입니다 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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