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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인문학 리뷰

리뷰하는 모구리 2022. 2.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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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0일 챌린지 - 1일 1편 3000자 블로그 포스팅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글입니다.)

Day 016. 부의 인문학 리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브라운스톤 님의 부의 인문학 도서 리뷰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소개

그림 1. 브라운스톤 '부의 인문학' 표지 [출처 : yes24 제공]

투자 안내서 - 성공한 실전 투자가가 인문학으로부터 배운 모든 것.

 

투자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움직이게 됩니다. 월급을 통해 들어오는 현금을 가만히 놔두기만 했던 모구리의 게으름을 쫓아내 준 아주 좋은 책입니다.

 

저자 브라운스톤은 주식과 부동산 두 가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책을 통해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 팁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실천하기만 하면 됩니다

 

모구리가 배운 것.

이 책을 통해 모구리가 얻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밀턴 프리드먼.
 - 현금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
 - 부동산이 크게 오르는 시기 - 진보 정권.

2. 마이클 포터.
 - 어떤 것들이 가치있는 투자 대상인가.

3. 케인스
 - 케인스가 알려주는 올바른 투자법.

4. 브라운스톤(저자)
 - 지금은 돈이 없지만 앞으로 부를 일구려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

 

이 중에서, 특히나 현금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밀턴 프리드먼 부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밀턴 프리드먼.

양적 완화에 대해서 처음 설명을 들었을 때, 마법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1세기 연금술처럼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찍어내서 그 돈으로 국채를 사고, 정부는 국채를 팔아 마련한 돈으로 과감한 재정지출을 해서 경기를 부양한다. 그러면 민간에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근로자들에게도 돈이 풀리게 된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세상에 장점만 있는 것은 없고, 분명히 단점이 있을 텐데, 모구리의 짧은 지식으로는 도저히 답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책 부의 인문학을 통해 풀리지 않던 의문을 드디어 풀 수 있었습니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서 도로를 건설했다고 해보자. 손해 보는 사람이 없다. 근로자는 도로 공사에 참여해서 임금을 받을 수 있어 의식주를 향상시켰다. 아무도 도로 건설비를 내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로는 생겨났다. 좋은 일만 생긴 것 같다.

도대체 누가 도로 건설비를 댄 것일까? 밀턴은 화폐 보유자 모두가 그 도로 건설비를 댄 것이라고 말한다. 호주머니나 은행 통장에 화폐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 부의 인문학 1장, 화폐를 늘리면 다음 단계는 인플레이션이다 中

 

도로를 건설하는데 쓴 비용이 사실 그 나라 화폐 보유자 전원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지불한 것이었다니.

 

현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익히 접해왔지만 책 '부의 인문학'을 통해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투자 계획 없이 단순히 현금을 모으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저자 브라운스톤이 이야기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조언입니다.

 

인간은 800만 년 동안을 살아왔지만 799만 년을 구석기인으로 지내왔다. 인류의 역사 대부분을 구석기인으로 지내 온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두뇌는 구석기인으로 살기 좋게 진화되어 왔다. ··· 구석기시대에는 없었던 시장경제가 나타난 것은 1만 년도 안 된다. ··· 인간의 역사를 24시간이라고 한다면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마지막 2초에 나타났다. ···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적응할 수 있는 두뇌를 타고나지 않았다. 자꾸만 구석기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판판이 재테크에 실패한다. 바닥에서 팔고 상투에서 매수한다. 본능대로 하니까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구석기시대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

- 부의 인문학 에필로그, 투자에 성공하려면 원시적 본능을 극복하라 中

 

 

요약.

부의 인문학은 일종의 투자 안내서로 성공한 실전 투자자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투자를 시작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어서 시작은 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초보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애덤 스미스부터 현대의 경제학자들까지, 그들이 알려주는 교훈이 쉽게 정리되어 있다. 끝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원시적 본능을 극복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곱씹어 볼만하다.

 


 

모구리는 피터 린치의 책을 통해서 내 집 마련부터 한 후에 주식투자를 하는 게 좋다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알아볼 생각은 안 했습니다.주식 투자에 비해 부동산 투자는 진입 장벽이 높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집 마련도 돈이 있어야지' 하며 그쪽에서는 눈을 떼고 주식 투자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의 인문학 책을 읽으면서 1 주택을 보유하는 것의 장점이 정말 크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아니죠, 정확하게 표현하면 무주택자인 상태로 오래 있는 것이 큰 손해라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덕분에 내 집 마련을 위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지역의 부동산을 살 것인지. 감당 가능한 선에서 살 수 있는 부동산의 범위. 납부해야 할 세금(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게 될 다른 분들도 각자에게 맞는 인사이트를 얻고, 책을 덮은 후 새로운 할 일이 생기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1차 발행 : 2022-02-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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