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리뷰: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
태그: 웹소설리뷰, 웹소설추천, 돌리앗, 미국깡촌의천재작
-23.04.27. 리뷰하는 모구리
Contents
- 의견
- 요약
- 특징
의견
69회까지 읽었습니다.
괜찮은 작가물입니다. 추천 드립니다.
추천강도: ★★★★ (★:1점, ☆:0.5점)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M 지수¹는 3.30입니다.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는 작가물로서의 재미에 충실합니다. 모 작품 <회귀도 잘하는 놈이 잘한다>처럼 작품 얘기보다 투자 얘기를 더 많이하는 웹소설이 아닙니다.
딴 데 시선 안 팔고, 외길만 걷는 작품이죠.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빌드업. 작가로서의 성공 가도를 밟는 소설입니다.
¹ M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회당 평균 조회수를 의미합니다. 높을수록 인기 있는 작품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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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성공한 작가이자 편집자였던 주인공 권유진. 갑작스런 뇌졸증 발병으로 전신마비를 경험합니다. 신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예전의 삶을 그리워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갑니다. 아이오와에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열 일곱 살의 소년 유진 권. 건강한 몸으로 새로이 출발합니다.
몸은 고등학생이지만, 정신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숙한 어른의 마음가짐, 또래에 비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글솜씨로 담당 문학 선생님의 시선을 사로잡죠. 문예 창작 동아리에 가입하고, 학교 잡지에 작품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게다가 우연히 방문한 절친 네드의 아버지네 가게에서, SF 소설 공모전을 발견하고 바로 참가를 결정하죠. 힘숨찐(?) 주인공답게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공모전에 수상합니다.
본격적인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 권유진. 고등학생으로서의 생활과, 대중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익명의 작가 'Egon. K'로서 얼굴 없는 작가의 행보를 시작합니다.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가족들, 사랑스러운 여동생 클로이. 응원해주는 절친 네드와 아델.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함과 부와 명예를 동시에 추구해나가는 웹소설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 점점 더 작품 활동 영역을 넓히는 주인공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특징
세 가지 정도,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의 재미 요소를 꼽아 보겠습니다.
-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주인공은 '본투비' 천재입니다. 소설 작가로서의 재능이 특출난 편이죠. 아무런 이능적 개입이 없었던 1회차부터 전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것이 '회귀'라는 장르적 장치와 만나 꽃을 피우죠. 뛰어난 재능에 세월이라는 양분을 머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전개의 연속입니다. 주인공이 '지리게 잘 쓴' 글과, 그 글을 보고 극찬하는 주변인들. 이게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가며 반복되는데, 다양한 변주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전달합니다. 아직까지는요.
- 공감 요소 다분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 물론 성공하는 방법은 당연히 아는 채로 회귀를 했다고 칩니다. 그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성공에 목을 매고, 출세 일변도의 인생을 살 것인가요? 성공도 중요하지만 결국 인간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삶 속에서 가장 큰 행복을 느낍니다. 주인공 권유진도 이 '진리'를 그대로 행하죠. 작가로서의 삶과 집안의 사랑받는 장남으로서의 삶 둘 모두를 손에 쥐기 위한 일상을 펼쳐 나갑니다. 작가로서 성공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재밌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족들과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플롯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공감이..
- 그래도 놓지 않은 사이다
그치만 시원시원한 성공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포기해서는 웹소설이 아니죠. 처음부터 끝판왕 격 업적을 이루는 실수는 없습니다. 규모가 작은 공모전부터 시작해서 점점 작품 영역을 넓혀 가는데요. 어쨌든 일에서의 성공이야말로, 현대판타지의 가장 큰 재미 요소이니 만큼. 작가로서의 성장도 재미있게 그립니다. 개연성 있는, 납득이 갈 만한 전개를 택해서 쭉쭉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신화에서 다룬 '토끼 남작 베니'의 동화 에피소드 (여동생 클로이의 생일선물)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쓴 소설이 분명한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입니다.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대리만족과 감동을 동시에 주는 재미있는 웹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물 좋아하시는 웹소설 독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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