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리뷰: 콜로세움의 회귀자

📖웹소설리뷰: 콜로세움의 회귀자

태그: 웹소설리뷰, 웹소설추천, 하루하온, 회귀물 

- 23.02.08 리뷰하는 모구리

 

Contents

- 의견
- 요약
-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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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61회까지 읽었습니다.
박진감이 넘치는 소설입니다. 오랜만에 읽는 도중 심장이 박동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천강도: ★★★★ (★:1점, ☆:0.5점)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M 지수¹는 3.32입니다.

 

흔한 설정을 가진 소설이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좋아서 읽는 맛이 납니다. 이야기는 결국 누가 쓰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달까요?

 

특히, 주인공의 압도적인 모습을 부각해주는 몇몇 장면은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하필 그때 중요한 씬이 나와서 너무 몰입하는 바람에 한 정류장을 더 갔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좀 더 자세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¹ M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회당 평균 조회수를 의미합니다. 높을수록 인기 있는 작품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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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인공 안우진은 지구 출신으로 콜로세움의 상위 리그에 속한 플레이어입니다. '초감각'이라는 특별한 재능을 통해 하위 리그에서 상위 리그로의 승급에 성공하는데요. 하지만 '맹인'이라는 페널티 때문에 뚜렷한 한계를 가진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위 리그에서 내려온 한 네임드 플레이어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을 앞두고, 주인공 안우진은 전설 아이템 <일곱 인으로 봉해진 책>을 사용하여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콜로세움에 처음 입장한 날로 회귀합니다.

 

 평균보다 못한 신체 능력, 하지만 그 누구보다 높은 정신 능력치를 가진 지구인. 회귀한 첫 날, 주인공 안우진이 받아든 성적표입니다. 그는 회귀의 이점을 살려 자신이 가진 강점을 통해 큰 이득을 도모합니다. 정신 스탯을 바탕으로, 가혹한 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스탯 상승을 꾀하는데요. 우연히 잡힌 콜로세움 경기를 통해, 훈련의 성과를 만인 앞에서 증명합니다.

 

 증명, 그리고 또, 증명! 가파른 성장, 상승세에 접어든 안우진은 계속해서 자신을 능력을 증명합니다. 꿀에 벌과 나비가 이끌리듯, 능력을 증명한 초월자에게도 후원자가 따라붙는 것은 당연하죠. 안우진은 소중한 조력자, 여신 아세리안을 만납니다. 성장에 정체를 채 느낄새도 없이, 안우진은 급격한 성장을 일구어냅니다. 망한 뽑기의 대명사 '지구 성계' 출신이라는 딱지를 극복하고, 하위 리그의 네임드 플레이어로 우뚝 섭니다. 압도적인 대인 전투 능력을 바탕으로 콜로세움 최대의 이벤트 '성계 대항전'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도모하는데요.

 

 이하의 내용은 콜로세움의 회귀자 본 소설을 통하여 그 이야기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문피아 콜로세움의 회귀자 41회까지의 내용 요약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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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설정 자체는 참신함이 없지만, 콜로세움의 회귀자는 전투 장면 묘사를 통해 그 단점을 덮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이 웹소설의 가장 특장점입니다. 장면에 몰입하여 지하철을 한 정거장 더 갔다는 제 말이 개소리가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무료분 연독률이 78.9%, 거의 80%에 육박한다는 점이 제 말의 신빙성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말입니다. 콜로세움의 회귀자는 설정, 소재, 스토리 그 자체를 통해 재미를 주는 작품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강점은 독자들에게 끊임 없는 긴장감과 새로움을 주어 작품에 대한 흡입력을 계속해서 발휘하는 것이 핵심 재미입니다. 즉, 쉽게 질리지 않는다. 그것이 이 소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클리셰 범벅인 것이 이 소설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애초에 작가님은 그 부분에서 승부를 볼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는 것이 제가 작품을 읽으며 받은 인상입니다. 설정, 소재, 스토리에서 참신한 재미를 주려고 머리 싸매고 고민할 시간에 긴장감과 새로움을 주기 위한 이야기 전개에 모든 노력을 몰빵하겠다. 그런 느낌을 주는 소설 콜로세움의 회귀자입니다.

 

 오랜만에 쫄깃한 긴장감이 그리운 분이시라면 이 소설 콜로세움의 회귀자 일독을 권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 추가 정보 입수

이 작품이 작가님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뒷심까지 발휘될지는 중립 기어 박고 두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