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팀 페리스의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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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대로 사는 법
책 <타이탄의 도구들>로 유명한 저자 팀 페리스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나는 4시간만 일한다>. 기존처럼 계속 사무실에 출근하고 의무적으로 근로 시간을 채우는 방식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문을 던져 주는 책.
디지털 노마드 시대,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대로 얼마든지 살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는 팀 페리스의 주장이 담긴 책이다.
REVIEW
저자가 밝히길,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도 수입은 저절로 생기게 하는 것"을 바라며 쓴 책이라고.
나만의 '뮤즈'를 통해 이를 완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뮤즈란 우리가 흔히 들어봤던 '파이프라인'을 의미합니다. 현금 흐름을 일으키는 수단이죠.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직장인의 월급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4시간만 일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삶. 그런 삶을 이룩하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준비.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나를 위해 돈을 벌어다 주는 뮤즈를 만드는 방법.
이 책 <4시간만 일한다>는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수단, 즉 뮤즈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 부분은 크게 안 와닿더라고요. 직원으로서 받는 월급에 너무 익숙해져서일까요, 아니면 돈이 솟아나는 샘물을 만들기에는 내 능력이 모자라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제가 강한 인상을 받은 부분은 저자의 가치관입니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핵심 요약
모구리 생각에 다음 세 가지가 책의 가장 핵심입니다.
1) 일단 저지르고 생각해라.
2) 자동화, 위임을 할 때 명심해야할 것.
3) 단일 실패점을 조심하라.
1) 일단 저지르고 생각해라.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일만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사람들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수용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인데, 잘 정리되어 있는 문장으로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 돼."라고 말할 기회를 주지 말고 일을 밀어붙여라, 기억해둘만한 조언입니다.
어떤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결국 그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면 지금 당장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방향이 잘못되었다 싶으면 중간에 수정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2) 자동화, 위임을 할 때 명심해야할 것.
"위임은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어야지, 중요하지 않은 일을 추가해 더 많이 일하게 만드는 핑계거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일을 지시하는 것도 똑똑해야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생각없이 내리는 지시는 나의 시간과, 지시를 받는 사람의 시간을 동시에 낭비하는 행위입니다.
차라리 혼자서 했다면 한 명 분의 시간만 낭비하면 됐을텐데 말입니다. 명확하게 정해져 있고, 중요한 일만 위임해야 합니다. 그 외의 업무를 위임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큽니다.
요즘 고민하던 문제와 연관된 문장을 발견해서인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모구리 생각 ··· 1
"가장 먼저 해야 할 '제 1규칙'은 사람들을 더 뽑기 전에 기존 규칙과 업무 과정을 정비하는 것이다. 정비된 공정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들을 활용하면 생산량은 몇 배로 늘어난다. 반면에 잘못된 공정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람들을 활용하면 문제만 가중될 뿐이다."
중견 기업에 다니는 모구리는 입버릇처럼 '사람이 없다, 사람이 부족하다. 인력이 증원돼서 업무 강도가 경감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사람이 증원된다고 해서 지금의 문제가 모두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팀 페리스에 의하면 "사람들을 더 뽑기 전에 기존 규칙과 업무 과정을 정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업무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못하고 부서원 각각의 업무가 명확하지 않은 현 실정에 단순히 사람이 추가된다고 해서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팀 페리스의 조언을 곰곰히 생각하며 내 생활에 적용할 방법을 계속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2)의 조언은 조직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빠르든 늦든,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시절을 지나 지시를 내리는 입장에 서게 되겠죠.
진정한 효율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할지, 귀중한 지침으로 삼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3) 단일 실패점을 조심하라.
"나는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첨단 기술 세계에서는 이런 종류의 의존 방식을 '단일 지점 오류'라고 한다."
다른 매체를 통해서 이미 한 번 씩은 들어본 '단일 실패점' 개념. 포트폴리오 이론을 공부할 때에도 배울 수 있는 개념입니다.
한 지점에서의 실패가 전체의 실패로 이어지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의미하죠.
정말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놓치곤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단일 실패점 개념입니다. 한 번의 실수가 전체를 상실하는 길로 이어지지는 않는지, 단일 실패점이 존재하지 않는지 한 번씩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결국 '뒤가 없는 전략'을 지양하는 게 좋다는 '성공한 형님' 팀 페리스의 조언이었습니다.
뮤즈를 만드는 방법도 정리했다면 참 좋겠지만, 읽어도 감흥이 안 느껴지는 부분이 워낙 많아서 행동과 가치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내용들로만 리뷰를 구성했습니다.
일부는 정리하고, 일부는 생략하는 식의 편파적인 리뷰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월급 외 수익을 창출해본 경험이 없는 직장인이 바로 '열심히 뮤즈를 만들어라'는 그의 조언을 바로 수용하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요약과 함께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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