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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인 유어 페이스

리뷰하는 모구리 2022. 10.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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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리뷰: 인 유어 페이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 드리는 리뷰어 모구리입니다.

 

오늘은 커스버트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인 유어 페이스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공감(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웹소설리뷰: 인 유어 페이스 썸네일

Contents

작품소개
리뷰
 - 특징
 - 재미포인트
맺음말

 


작품소개

그림 1. 인 유어 페이스 표지 [출처: 문피아]
그림 1. 인 유어 페이스 표지 [출처: 문피아]

 

건강한 청년의 몸에 완숙한 정신이 깃들면?

 

커스버트 작가님의 현대판타지 웹소설 인 유어 페이스. 웹소설 3종 세트 회귀/빙의/환생 중 빙의물입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으로 22.10.14 기준 76회 연재 중입니다.

 


리뷰

73회까지 읽었습니다.
근래 본 스포츠물 중에서 가장 재밌었습니다.
추천강도 : ★★★★ (★:1점, ☆:0.5점)

※ 3점은 평이, 4점은 유잼, 5점은 대유잼.

 

모구리 지수¹는 1.92입니다.

 

한국의 인기 스포츠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지요?

 

프로 야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그 뒤로 축구, 배구, 농구 등이 뒤를 따릅니다.

 

네, 그렇습니다. 웹소설 스포츠물 역시도 이 순위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리고 이 작품 인 유어 페이스는 야구물이 아닙니다.

 

따라서 모구리 지수가 1.92라는 것은 높은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¹ 모구리 지수: 총 조회수/ 총 연재수를 한 값. 제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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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uri-review.tistory.com

 

특징

"친동생도 아니야? 그런데 네가 왜 키우고 있는 건데?"

"친동생은 아니라도 가족이니까요. 그 외의 다른 이유가 필요한가요?"

- 인 유어 페이스 8회 중에서

 

이 작품, 인 유어 페이스. 여러모로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낯선 환경에서 눈을 뜹니다. 빙의자이죠. 국내 농구선수로 커리어를 마친 상태였는데, 깨어나 보니 난생처음 보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의 몸이었습니다.

 

게다가 몸의 주인은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한 상태였죠. 잔뜩 물 먹고 일어난 것도 억울한데, 처음 보는 남자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엄청 뭐라 합니다.

 

어지럽습니다.

 

이름은 이성현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몸의 주인이 뭐하던 녀석인지를 차차 알게 되죠. 그런데 말입니다, 참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살할 이유가 안 보입니다.

 

이성현이라는 녀석은 얼굴도 잘 생겼고, 키도 크고, 운동 신경도 아주 축복받았죠.

 

부모님이 안 계시고, 부양해야 할 동생이 있는 소년 가장이긴 한데, 이게 자살할 정도인가라는 의문에는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근데 알고 보니, 이 녀석 과속했습니다. 그것도 풀악셀 밟았습니다.

 

여자 친구는 중1입니다... 하룻밤 불장난의 대가로 임신을 하게 된 것이죠.

 

안 그래도 소년가장인데, 임신이라... 경제적 능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이 상황이 절망의 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통 터치. 주인공은 이성현의 모든 것을 이어받습니다. 그리고 선택을 하죠.

 

저는 이 선택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남자답다는 생각, 참 잘난 놈에게 느끼는 선망의 감정을 느꼈죠.

 

처음에 발췌한 대사가 바로 그 결심을 내뱉는 장면이죠. "가족이니까 내가 책임진다."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이 작품의 팬이 되기를 말이지요.

 

스포츠물에 스포츠 장면 하나 안 보고, 그런 마음을 먹었습니다.

 

재미포인트

 - 축복 받은 신체, 완숙한 정신

 - 좋은 필력

 

스포츠 이야기 하겠습니다.

 

주인공 이성현은 아마추어 복싱 선수입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재능충이죠. 신체 조건이 너무 좋습니다.

 

축복 받은 젊은이의 몸에, 완숙한 정신이 깃든 상태이죠.

 

담금질을 할 줄 아는 완숙한 프로 선수, 그게 바로 열여섯의 이성현입니다.

 

젊음을 낭비하지 않고,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갑니다.

 

이 작품이 참 재밌게 읽히는 이유는, 단순히 프로로서의 성공을 향해가는 스포츠물이 될 뻔했던 이야기를 아주 훌륭하게 극복했다는 점입니다.

 

특징에서 언급한 주인공 성현의 가족, 친동생은 아니지만 책임져야 할 가족이라고 여기는 여동생 선영과 여자친구 주은과 딸 지은, 이 세 존재 덕분에 일상 스토리가 아주 풍성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서사를 부여했죠. 가장에게 부양가족이란...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까? 빙의자인 탓에 정신연령이 높은데, 심지어 어린 나이에 가장으로서 책임져야할 부양가족까지 있습니다.

 

주인공이 목표를 향해 청춘을 불태우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은 위대하니까요.

 

아무튼.

 

쫄깃쫄깃한 경기 장면으로 주인공의 성장을 재밌게 잘 보여주고,

 

강력한 라이벌을 등장시켜 긴장감도 잡았습니다.

 

또, 복싱이라는 종목 외에도 다른 종목으로 뻗어나가는 모습까지 그려주는데....

 

이 작가님은 정말 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하실 줄 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냉혹한 프로 스포츠의 세계를 참 잘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의 백미라고 꼽은 장면이 있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동문수학하며 복싱 선수의 길을 걷던 인물 '찬진'. 그가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 패배하고, 식당에서 눈물 젖은 밥을 먹던 장면....

 

이건 직접 봐야지만 느낄 수 있습니다.

 

읽는 도중에 얼마나 울컥하는 부분이 많던지....

 

읽으시는 분의 기쁨으로 남기겠습니다.

 


맺음말

 

아무에게나 추천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물에 익숙한 독자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어린 녀석들의 과속이라는 부분만 넘기신다면, 정말 재밌는 스포츠물 하나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독 추천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구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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